동북아대회 푸르름으로 하나

  • 입력 2019.04.30 11:02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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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홍이 울긋불긋 수놓은 병천 아우내체육관은 간만에 동북아대회(대회장 최원걸 목사) 노회원들이 함께 나누는 체육대회로 뜨거움이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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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정상업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29일 아우내체육관에서 가진 동북아대회 체육대회 시작에 앞서 드린 예배는 총회장 정상업 목사가 “단합된 동북아대회 모습을 보니 개혁총연 총회가 희망이 넘친다”며 “총회, 대회, 노회를 위해 부단히 기도해달라”며 축사했고 총회 총무 엄기영 목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증경대회장 김정님 목사는 설교에서 “오직 그리스도 예수 보혈에 힘입어 노회원들의 사역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있길 바란다”며 사명을 되새기며 새 능력의 도우심을 입자고 강조했다.

이어 맛난 점심을 나눈 후 안전한 체육대회를 위해 에어로빅댄스로 스트레칭을 하고 포크댄스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며 조를 나눴다. 이미 댄스로 팀을 나누면서 웃음보가 터져 청백팀의 열기보다 그저 즐겁기만 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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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을 다해 공을 넘기는 모습

증경총회장 최원석 최원남 목사가 선발돼 ‘알낳기’ 시범게임을 하며 팔짝팔짝 뛰는 모습에 폭소가 터졌고 동북아대회 회원들은 이미 하나가 되었다.

커다란 비치볼 남녀 배구, 신발 양궁, 피구, 배드민턴, 풋살 축구, 족구 등 연이은 시합에 회원들이 고루 자발적 참여로 원활한 게임이 펼쳐졌다.

한바탕 뛴 회원들의 얼굴엔 땀으로 얼룩져 쌀쌀한 봄기운에도 아랑곳없이 마냥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져 지루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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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대회장 천안성문교회 최원걸 목사

대회장 최원걸 목사는 “체육대회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준 증경대회장 및 임원들에게 심심한 감사”와 아울러 나름 열심을 다해 준비 했지만 행여 불편함이 있어도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동북아대회 체육대회는 각 노회별, 개인별 후원으로 무난한 행사가 진행되어 단합된 동북아대회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였다. 또 무명으로 100명 분의 커피, 빵, 선물을 준비한 손길까지 있어 주님의 사랑 안에 연합하는 동북아대회의 소망이 밝은 봄날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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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대회 회원선수들의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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