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아펠도른 MOU 통해 협력 시스템 구축

  • 입력 2019.05.08 09: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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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 이하 합신)와 Refo500 및 네덜란드의 아펠도른 신학대학교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측은 교수 교환 및 학생 교환, 학술 논문 교환, Refo500 아시아 파트너 관리 및 합신 교수진의 국제 활동 참여 등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합신은 이번 MOU를 통해 아펠도른 신학대학교와는 인적 및 신학적 교류를, Refo500과는 아시아 코디네이터로 참여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합동신학대학교대학원와 Refo500 및 네덜란드의 아펠도른 신학대학교는 지난 수년 동안 다양한 방면에서 개혁신학의 연구와 확산을 위한 협력사역을 전개해 왔다.

아펠도른 신학대학교는 미국의 퓨리턴리폼드신학교와 더불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함께 협력하여 청교도신학의 연구와 보급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아펠도른 신학대학교는 최근 합신의 요청으로 화란어 대신 영어로 개혁신학의 중요한 내용들을 공부할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우리와 더욱 긴밀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합신이 Refo500의 아시아 지역 주관협력기관의 역할을 하도록 MOU를 맺음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개혁신학연구와 확산을 주도하는 지도적 지위를 갖고 헌신하게 됐다.

사실 Refo500에서는 이미 합신의 학문적 수준과 업적 그리고 기여 등을 높이 평가하여 합신을 ReforRC 의 정회원으로 허입한 바 있다.

이번에 합신을 방문한 Refo500 총괄 디렉터 칼라 부어스마(Karla Boersma)는 이번 협정을 계속 있어온 합신과 Refo500의 계속된 협력의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종교개혁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아시아에서 발전시키길 기대하며, 특히 합신이 개최한 도르트신경 400주년을 기념한 강좌처럼 많은 이들이 종교개혁의 메시지에 감화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신이 개최한 도르트신경400주년 대강좌에 강사로 참여한 아펠도른 신학대학교 총장 헤르만 셀더하위스(Herman Selderhuis)는 “합신과 함께 연구와 교수활동을 발전시키는 것이 자신에게 큰 영광이며, 합신의 학생들이 향후 아펠도른 신학대학교의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균 총장은 MOU 체결 후 인사말을 통해 “합신이 명실공히 국제무대에서 개혁신학과 신앙의 연구와 확산에 함께 기여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합신은 양 기관들과 교수교환과 학생교환 그리고 논문 교환, 나아가서 국제적인 행사와 프로젝트의 공동개최 등을 수행하면서 국제적인 차원에서 개혁신학과 신앙의 연구와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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