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예총연 제14회 춘계수련회 열고 26개 교단 3개 단체 하나 됨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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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제14회 춘계수련회 열고 26개 교단 3개 단체 하나 됨 도모

심만섭 목사 특강 “교회행정이 바로 서야 교회의 제모습 되찾을 수 있어”
기사입력 2019.05.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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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사장 유영섭 대표회장 강용희, 이하 예총연) 14회 춘계수련회가 지난 9~10일 강원도 속초시 신세계영랑호리조트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자’(왕하5:15)를 주제로 개최됐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동안 예배와 부흥회, 특강과 친교의 시간으로 채워진 수련회는 배움과 쉼이 적절하게 조화된 프로그램 배분으로 모든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합동보수연합총회 총회장 심만섭 목사가 준비한 현대목회와 교회행정특강은 목회자로서 피할 수 없는 교회행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짚으면서 교회설립과 교회문서, 교직원, 제직, 치리회, 권징 등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방법 등을 강론했다. 특히 종교인 과세와 교회행정에 대해서도 별도로 파트를 마련해 부당한 피해를 방지하고 당당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했다.

 

심 목사는 교회행정은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이 명령하시는 질서의 법으로서 개교회에서의 교회행정이 부재하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무당의 점집이나 일종의 슈퍼마켓의 장사하는 집처럼 변해서 비둘기 팔고 매매하는 장사터로 바뀌고 만다. 그러면 더 이상 세상을 구원할 구원의 방주로서의 힘을 잃어버리고 세상을 괴롭히는 혐오단체가 되어버린다이러한 한국교회의 현재 목회상황의 추락된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제모습을 되찾기 위해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법과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이어 교회행정은 교회의 머리되시는 그리스도의 법과 질서가 회복될 때 교회의 제모습을 되찾게 되고 말씀과 성령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교회공동체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심 목사는 예총연 회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제언 몇 가지를 전했다. 먼저 심 목사는 한국교회는 서구 교회에 비해 등록 교인의 관리나 책임 의식이 불분명하다. 등록카드를 쓴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등록교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교인 관리는 엄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교회의 표지인 말씀과 성례, 권징이 살아있기 위해서는 교회원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것이 교회행정의 효과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교역자와 교인들은 신비주의적인 경향이 많다면서 영적이라는 말을 오해하여 무조건 기도하고 믿기만 하면 다 해결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교회행정학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지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아울러 대표교역자 당회장의 왕 같은 제사장적 태도가 교회행정을 파행시킨다. 하나님이 교회의 절대 주권을 가지고 계시고 그리스도 외에는 그 누구도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교회의 대표교역자 당회장이 왕 같은 제사장적 태도를 보일 때 교회행정은 정지되고 마비된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심 목사는 한국의 빨리 빨리성향은 행정 절차상 많은 문제를 야기해 왔다. 교회행정은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해 나아가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하나님이 명령하신 질서의 법대로 행정행위를 해야 한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회 성장의 결과나 업적을 이루기 위해 빨리 빨리일을 추진한다면 결국 교회의 거룩성을 훼손시켜서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에서 추방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고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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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오세택 목사(자문)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를 주제로 저녁부흥회를 인도했고, 폐회예배를 겸한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제260차 기도회에서는 남윤국 목사(기교협 회장)당신이 가져야 할 얼굴이란 제목으로 천사와 같은 얼굴로 사역해야 함을 강권했다.

 

한편 세미나의 시작을 알린 개회예배는 장창래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우정은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하고, 홍종설 목사(상임회장)가 열왕기하 515~18절 성경봉독한 후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자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나아만 장관의 모습을 통해 오늘의 우리 모습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강 목사는 나아만 장군이 깨닫기 전에는 이스라엘 왕이 병을 고치는 줄 알고 번지수를 잘못 찾았고, 자신을 종 다루듯 하는 엘리사의 대접에 화를 냈으며, 몸을 씻으라는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려 했다깨달은 후의 나아만 장관은 순종함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깨끗한 살을 얻었다. 깨닫지 못할 때의 생각과 깨달은 후의 생각은 전혀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만 장관이 상천하지에 오로지 한분이신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되었으나 왕을 좇아 림몬의 당에 들어가 몸을 굽히게 될 자신의 행위를 걱정하자 엘리사는 조금도 염려하지 말라고 했다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 이것을 모르시겠는가.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지, 세상 염려와 걱정에 있는지 나를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현자 목사(회계)의 헌금기도에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김선영 목사(상임총무)와 문인주 목사(서기), 제갈덕규 목사(부서기), 함배옥 목사(회의록서기)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예총연과 26개 총회 3개 단체를 위해,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으며, 반정웅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유영섭 목사(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춘계수련회의 실무를 총괄한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는 자유주의 신학과 종교통합 시도가 주님의 교회에 도전하고 있지만 오직 목사다운 목사, 교회다운 교회, 성도다운 성도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자들이 있다면 한국교회는 지킬 수 있다면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자는 주제로 모인 이번 수련회에서 우리의 관점과 자세를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예총연 산하 26개 회원교단과 3개 회원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배우고 은혜를 나누며 교제하는 이 자리가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주님이 예총연 회원 모두에게 축복으로 임하셔서 더욱 성장하고 배가 부흥을 이루는 역사를 경험하게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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