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사진의 지평을 여는 KCPA, 한줄기 빛 같은 전시회
한국기독사진가협회(KCPA, 이사장 이광우)가 제4회 정기회원전 <빛과 그림자>를 갖는다.
사진을 통한 기독교 문화선교의 비전을 품고 발족된 한국기독사진가협회는 2006년 창립 이래 기독사진의 지평을 열며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특별히 이번 4회 정기회원전은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서관 문화행사와 연계해서 열려 사진 속에 담긴 기독교 복음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 전시와 함께 전시작과 묵상을 곁들인 묵상집도 발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회원전의 주제인 ‘빛과 그림자’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지으신 ‘빛’에 담긴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이 담겨 있다.
또한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빛을 마음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진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다.
이광우 이사장은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며 “역설적이지만 빛과 가장 가까운 곳에 늘 어둠이 있고, 어둠은 빛과 가까이 있어 빛이 사물의 깊이를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빛과 그림자’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빛이 더 밝히 드러남과 동시에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복음의 빛을 드러내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미디어와 영상의 범람의 시대에 세상을 밝혀줄 한 줄기 빛과 같은 전시회가 되어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는 20~25일까지 감신대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첫날 오후2시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