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제68차 정기총회 개최…첫 여성총회장 유영희 목사 추대

  • 입력 2019.05.20 22:4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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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8차 정기총회가 5월20일 충북 제천 순복음총회신학교(총장 유영희 목사)에서 개최돼 신임총회장에 유영희 목사를 추대했다.

기하성 70년 교단역사 가운데 첫 여성총회장이 된 유 총회장은 ‘회복 감사 영광의 시대’를 선포하며 성숙을 통한 오순절 순복음 교단의 정통성을 더욱 풍성하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유 총회장은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지지하고 선출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선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의 뜻을 십분 헤아리고 받들어 이번 68차 총회가 ‘회복 감사 영광의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우리 교단 70년 역사에서 첫 번째 여성 총회장이라는 은혜를 입었다. 우리 교단 여성 목회자들의 준비된 역량과 역할이 그 쓰임에 합당할 때가 된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고 그 첫 걸음을 뗄 수 있어서 또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섬김의 리더십’을 십분 발휘하여 귀한 은혜를 더욱 아름답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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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 총회장은 “기하성의 역사성과 정통성은 우리 교단에 있다. 무엇보다 교단 위상을 강화하고 한국교회 연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 더 나아가 본 교단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단단하게 합력하는 모습으로 성숙하고 도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하성 제68차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유영희 목사(명일순복음교회) △제1부총회장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 △제2부총회장 온영숙 목사(새안양순복음교회) △총무 우시홍 목사(금호순복음교회) △서기 허중범 목사(대영순복음교회) △재무 이기봉 목사(순복음함평교회) △회계 김광종 목사(금광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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