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계하나님의성회와 함께한 68차 정기총회 성료

  • 입력 2019.05.21 21:2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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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광화문총회 제68차 정기총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를 주제로 5월20~22일 경남 양산 에덴밸리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특별히 세계하나님의성회 총재 조지 우드 목사가 특별성회 강사로 초청되어 저녁마다 설교말씀으로 큰 은혜를 전했다. 조지 우드 총재의 이번 방문은 광화문총회가 지난해 세계하나님의성회에 가입한 이후 총회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총회는 국내 기하성 교단 중 기하성과 예하성, 여의도총회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하나님의성회에 가입한 바 있다.

인사말을 전한 함동근 총회장은 “그동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 정립을 위해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고자 힘쓰는 기하성 광화문 총회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과 화합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도록 성령께서 역사해 주셨다”며 “이번 총회에는 전 총대원들이 주 안에서 뜻을 하나로 모아 각 교회의 부흥에 큰 동력을 얻고 교단의 성장과 화합에 큰 기틀을 마련함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기념비적 총회가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시기를 축원한다”고 인사했다.

광화문총회는 둘째날 임원선출에서 정경철 목사가 만장일치로 신임총회장에 추대됐다. 부총회장은 홍영준 정성수 윤민영 목사, 국제총회장 함동근 목사, 서기 최성구 목사, 회계 윤용철 목사, 재무 기용성 목사, 총무 강헌식 목사가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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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총회장 정경철 목사는 “여러분 모두가 총회장이 되어 사회도 하고 진행도 하고 결정도 함께 해준다면 귀한 광화문총회가 될 줄 믿는다”며 “여러분 모두가 총회장이라는 마음으로 임기 동안 함께해주신다면 반드시 우리 교단은 은혜받는 교단,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단이 될 줄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화문은 이번 총회에서 헌법 수개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목사는 만 76세가 되기 전 은퇴하되 교회가 원할 경우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만78세 이상 된 자는 총회 및 지방회의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했다.

또한 모든 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을 삽입했으며, 선교총회장을 국제선교총회장으로 명문화하고 선교위원회와 선교국, 해외선교지방회를 총괄토록 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홍영준 목사의 인도로 함동근 총회장의 인사말, 한승환 목사(서기)의 대표기도, 기용성 목사(재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정경철 목사(국제선교총회장)가 설교말씀을 전했다.

백용기 목사(순복음부흥사회 회장)가 합심기도를 인도했고,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는 이삼용 목사(고시위원장)와 최성구 목사(재가협회장), 김재한 목사(신학국장), 조규영 목사(세계선교위원장), 윤덕규 목사(예산위원장), 강대은 목사(서부지방회장)가 △총회와 교단 정체성 회복을 위해 △재단법인을 위해 △총회산하 신학교를 위해 △세계선교, 국가와 민족통일을 위해 △교회와 성장, 평신도 성숙을 위해 △연금공제회 해결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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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축하 및 감사의 시간에는 함동근 총회장이 이병옥 목사와 김태영 목사, 강경열 목사, 박재완 목사, 정재우 목사에게 성역 30년 근속패를 증정했고, 백종선 송종철 한승환 기용성 윤용철 신정원 최성구 정은혜 염경순 주순희 목사와 문무길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하나님의성회 총재 조지 우드 목사와 미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김명옥 총회장이 축사했으며, 백종선 목사(전 총회장)와 조남구 목사(영광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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