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 다음세대 문화전도 프로젝트 2탄 ‘온 세상의 하나님’

  • 입력 2019.05.24 08:2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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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은 나아만 장군과 소녀 이야기 통해 어린이전도 나서

부흥을 갈망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음의 대축제

 

문화사역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선교단체 문화행동 아트리(대표 김관영 목사)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문화전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뮤지컬 ‘온 세상의 하나님’을 선보인다.

구약의 대표적인 대선지자 엘리사의 시대.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옆 나라 시리아의 군대사령관 나아만은 어느 날 갑작스레 나병이라는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는 절체절명의 간절함이 생겨난 바로 그때,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어린 여종 ‘탈’이 나아만에게 엘리사의 존재를 소개한다.

어린 소녀의 그 말 한마디에 나아만은 엘리사를 찾아가지만 한껏 기대에 부푼 나아만에게 엘리사는 나와 보지도 않고 요단 강 물에 몸을 7번 담그라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한다. 이 말을 듣고 화가 나 돌아가려 했던 나아만은 부하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요단강에 몸을 담그는데.

살이 썩어 들어가는 불치의 병, 나병. 자신이 그 병에 걸렸음을 깨달은 순간 나아만 장군에게 전해진 한 소녀의 실낱같은 희망의 메시지. “그분이라면 어른의 나병을 고칠 수 있을 거예요!”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닌 온 세상의 하나님임을 밝히 드러내는 나아만 장군 이야기 속에 담겨진, 한 어린 소녀의 작은 외침이 울림이 되어 우리에게 전해진다. 이방인이었던 나아만이 구원 받은 기적의 시작에 작고 어린 소녀의 외침이 있었다는 것이 이번 뮤지컬 ‘온 세상의 하나님’을 통해 재조명된다.

다음세대 부흥 문화전도 프로젝트는 한국교회 주일학교에 복음의 흥왕함을 소망하며 기획됐다. 문화행동 아트리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매해 11월1일부터 11일을, ‘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로’라는 소망을 품고 공연을 통해 십자가 복음을 증거하는 문화전도축제 1.1.1 프로젝트를 감당해 왔다.

지난해 5월 어린이뮤지컬 ‘오병이어’를 시작으로 2번째를 맞이한 다음세대 부흥 문화전도프로젝트는 성경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을 모티브로 5년간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여, 공연을 통해 다음세대에 복음이 쉽고 명확하게 들려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5월 다음세대 아이들과 이들의 부흥을 갈망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음의 대축제. 어린이뮤지컬 ‘온 세상의 하나님’은 36개월 이상 누구라도 상관없이 모두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전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예배다.

다년간 문화전도 프로젝트로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 문화사역자들이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는 소통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행동 아트리는 “무대에서 ‘복음’만을 선포하는 헌신된 문화선교사들이 다시 한 번 성경 속으로 어린이들을 이끌어가려 한다”며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이야기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줄 어린이뮤지컬 ‘온 세상의 하나님’, 구약의 이야기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기간은 5월23일부터 6월2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주일 오후 5시에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나이 관계 없이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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