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에겐 영적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한국교회에는 신앙 부흥의 계기가 될 제45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5월29~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선교사 수련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55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위임목사의 강의 및 성령대망회를 비롯해 이슬람(유해석 선교사) 및 신천지(신현욱 목사)에 대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북미지역의 한국인 자녀세대에 대한 복음전도 방안과 선교의 문이 닫히고 있는 지역에서의 선교방안, 선교사 가정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처법 등을 다루는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번에 귀국한 선교사들은 체류하는 기간 동안 후원 교회들을 방문해 선교보고를 하고 건강검진 등 국내에서의 활동을 마친 뒤 선교지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국은 선교대회를 통해 사역에 지친 선교사 가족들에게는 위로와 영적 재충전의 계기로, 침체된 국내 교회들에게는 선교사역 보고의 자리 등을 통해 신앙의 부흥은 물론 선교 동원 강화 등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64개 국가에 699명(선교사 가족 제외, 2019년 2월 기준)의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으며 특히 원주민 선교를 지원하고자 12개 국가에 17개의 신학교를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