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교회-해돋는마을, 자활 자립 위한 특별집회 열어

  • 입력 2019.05.27 11:2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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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동안 서울역 노숙형제와 쪽방촌 이웃들, 소외된 어르신을 섬겨온 신생교회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이 5월20~24일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자활과 자립을 위한 특별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에는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백석대)와 배우 임동진 목사가 특별히 함께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첫날 임청화 교수는 은혜로운 찬양과 가곡을 전하며 어려운 광야와 같은 시절 하나님의 도우심과 어머니의 기도를 소개하며 뜨거운 눈물과 진솔한 간증으로 큰 감동을 전했다.

둘째날 신생교회를 찾은 임동진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생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바라보고 다시 일어서 나아가자고 자활과 자립을 권면했다. 임 목사는 특히 환난 속에 있을 때마다 늘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간증함에 따라 도전과 은혜의 시간이 됐다.

셋째날에는 남대문교회 손윤탁 목사가 설교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이 밥퍼사역으로 섬겼다. 이어 넷째날과 다섯째날에는 최낙중 목사와 최선자 권사의 말씀과 간증이 전해졌다.

신생교회와 (사)해돋는 마을은 1999년 8월 청량리역 광장에서 노숙인·어르신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출발했으며, 2011년 2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됐고, 2011년 4월부터 노숙자 아침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2012년 4월부터는 동자동 쪽방촌에 반찬배달을 시작했으며, 2013년 시작한 노인교실은 그해 신입생이 135명 등록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임청화 교수가 해돋는마을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임동진 목사가 해돋는마을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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