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걸음 당 1원씩 후원 되는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 개최

  • 입력 2019.05.27 13:4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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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4시간을 걷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일상을 공감하고 체험하기 위한 걷기대회가 열린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1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서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식수위생지원사업 ‘굿워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서울대공원에 마련된 4km의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평균 4시간을 걸을 수밖에 없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굿네이버스에서 출시한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걸으면 한 걸음 당 1원을 모을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인 만큼의 금액은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기업에서 식수위생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후원할 예정이다. 희망걷기대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스텝포워터’ 애플리케이션을 핸드폰에 설치하면 누구나 걸음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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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깨끗한 식수가 필요한 지구촌 아동들의 편에 서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나눔에도 동참하고, 완주에도 도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전남, 경남, 충청, 경기, 제주 총 6개 지역에서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걷기대회와 지역별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7300여 명의 시민들이 조금 더 생생하게 아프리카의 식수문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식수위생지원사업 ‘굿워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페이지 (water.goodneighbor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의 참가비는 1만원이며,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참여 신청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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