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제8회 국민 미션 어워드 수상

  • 입력 2019.05.29 18:3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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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가 5월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제8회 국민 미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민 미션 어워드’는 기독교 문화를 통해 예수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찾아내 격려하고 한국교회에 도전을 주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이번에는 카이캄을 포함해 부문별 21곳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카이캄은 ‘교회연합기관’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돼 큰 주목을 받았다. 교계 대표적인 연합기관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내로라하는 연합기관들을 제치고 수상함으로써 한국교회 내 크게 높아진 카이캄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특히 국민 미션 어워드 심사위원회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그 자체로 브랜드로 보고 상을 수여함에 따라 ‘독립교회 운동’이 아닌 ‘카이캄’에 주목했다는 데에 그 의미를 더했다.

소감을 전한 카이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카이캄이 한국에 뿌리내린지 22년이 됐다. 처음엔 생소하다고 배척당하기도 하고 외면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한국교회의 커다란 일원이 됐다”며 “오늘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자유로운 목회, 오직 주님만 섬기는 목회가 더욱 확산되도록 카이캄 정신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 올해의 목회자 부문에는 이현식 목사(진관감리교회)가, 올해의 크리스천 리더에는 (사)국가조찬기도회 두상달 장로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성경학교 프로그램 부문-(사)어린이전도협회 구자옥 대표 △의료선교 부문-JC빛소망안과·내과의원 최경배 원장 △교육 프로그램 부문-Jesus스터디 김일 대표 △기도운동 부문-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회 김은호 목사 △교회건축상담 부문-다솔CM건축사 전환 대표 △교회건축시공 부문-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 △요양병원 부문-세계로요양병원 이윤재 원장 △기독교세미나 부문-수서교회 이폴연구소 황명환 목사 △청소년캠프 부문-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강해설교 부문-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성욱 교수 △전문훈련원 부문-예심선교회 김기남 목사 △화제의 책 부문-요나3일영성원 이에스더 원장 △교회음악교육 부문-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 △목회자세미나 부문- 장자선교회 이영환 목사 △교육시스템 부문-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 △펫서비스 부문-컴펫라이프 김보민 대표 △자연체험공원 부문-파주팜랜드 이근형 대표 △특수교육 부문-한국특수요육원 강정아 원장 등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박종구 목사는 심사평을 통해 “우리 주변에 묵묵히 자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예수의 향기를 드러내는 분들”이라며 “국민일보는 이런 분들 중에 특별히 도전이 되는 분들을 선정해 ‘국민 미션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심사는 영향력을 중점적으로 봤다. 각자의 분야에서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복음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믿는 자들에겐 더 큰 은혜를 주고, 믿지 않는 자들에겐 우리의 생명 되신 예수를 전하는 데 더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자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격려로 알고 더 충성할 것이고, 바라보는 이들은 은혜받고 도전받고 전도에 더 헌신키로 작정할 것”이라며 “그간의 수고와 헌신을 어떻게 이 상 하나로 평가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에 앞서 이들의 헌신을 다 알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더 큰 복으로 갚아주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날 시상식은 곽지영 과장의 사회로 이에스더 원장(요나3일영성원)이 기도하고, 박종화 이사장(국민문화재단)의 격려사, 변재운 사장(국민일보)의 인사말, 정진영 국장(국민일보)의 심사평에 이어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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