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이레기도원 설립 2주년 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19.05.30 09:5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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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열려있는 도심 속 기도동산으로 자리매김

매주 금요일 응답성회 폭포수 같은 말씀잔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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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금식하며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큰 은총을 받은 기간, 세 이레. 세상의 거센 풍파와 고난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말씀 속에서 응답을 갈망하는 성도들이 해갈하는 기도의 동산 세이레기도원(원장 조예환 목사)이 설립 2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기 부천 유한대학교 옆에 소재한 세이레기도원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도원 본관과 25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 1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냉난방 시설까지 완비되었고, 접근성도 매우 높아 도심 속 기도동산으로 성도들이 발길이 모여들고 있다.

순수 종교사업을 위해 흔쾌히 부지를 제공한 월드선교회와 선교위원장 류철랑 목사(동광교회 원로), 원장 조예환 목사(갈보리교회)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의 협력으로 문을 연 세이레기도원은 지역교회 연합수련회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응답성회는 부천지역의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조예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는 이경일 목사(새빛교회)가 대표기도하고, 갈보리교회 성도들의 특별찬양에 이어 류철랑 목사가 ‘천국을 침노하는 자’(마 11:12)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조예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미닭이 알을 품고, 병아리가 그 알을 뚫고 태어나기까지 인고의 시간이 세 이레가 걸린다. 그동안 많은 성도님들이 기도의 제목을 품고 기도원을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부천지역에 더 많은 성도님들이 세이레기도원에 오셔서 삶의 문제가 해결되고, 병이 고침 받고, 하나님의 만져주심의 은총을 받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류철랑 목사 또한 “기도하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에게 능치 못할 일은 없다. 천국이 침노하는 자의 것이듯이 우리도 기도의 불이 붙어서 기도에 전념할 때 반드시 새 날을 보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은총을 가득 받아 응답의 축복을 받자”고 선포했다.

예배는 최창업 목사(월드선교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이금숙 목사(은혜와평강교회)와 김혜중 목사(성도교회)의 특별기도와 박동순 목사(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예배 후 기도원 설립 2주년 기념선물과 간식이 전해져 기쁨의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세이레기도원은 한국교회 부흥의 불씨를 당기고, 부천시 관내 교회들이 부흥의 물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적 거점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매주 금요 응답성회에는 한국교회의 내로라하는 말씀부흥사들이 강사로 나서 생명의 폭포수 같은 말씀잔치가 열리고 있다.

특히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상하 1300여 교회가 세이레기도원이 주도해나가는 기도운동의 주역이 되어 협력하고 있으며, 기도원 정기집회 이외에도 각종 세미나와 수련회, 연합집회, 청소년 영어캠프, 일일수련회 등 다양한 행사를 치러내기에 부족함이 없어 도심 속 기도동산으로써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기도원 측은 다가오는 여름에도 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다양한 청소년, 청년 수련회가 세이레기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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