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된 아멘교회서 오대양육대주 6·25 특별기도 대성회 열어

  • 입력 2019.06.24 08:1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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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육대주부흥사협의회(총재 우기순 목사)가 주최한 제21차 호국보훈의 달 기념 6·25 구국기도 특별대성회가 6월21일 경기도 양주시 아멘교회에서 성대히 드려졌다.

이번 대성회에는 오대양육대주 임원들과 회원들, 지역 어르신들과 아멘교회 성도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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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 우기순 목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한 뜻깊은 애국심과 순교하신 분들의 영혼을 기리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희생에 감사와 연합하는 마음으로 특별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좌절 낙심하는 영혼을 살리고 이 땅에 다시 한 번 성령폭발, 회복폭발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대양육대주 부흥사 사명자들이 열방을 향해 창조의 역사를 일으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우상란 목사(사무총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전갑진 목사(등대교회)가 기도하고, 변영선 목사(평택찬양교회)와 최홍옥 원장(공항색소폰 원장)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원철 목사(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가 ‘한반도의 비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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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선진국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어학과가 미어터진다고 한다. 제3세계 국가에서는 한국에 한 번 가보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우리의 한글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우수하고 뛰어난 문자로 인정받았다”면서 “이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이다. 정치 빼고는 못하는 게 없는 나라”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통일만 되면 된다. 남과 북이 화해하고 교류하고 협력하게 하셔서 평화롭게 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의 중심국가가 된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끼어있는 대한민국이 중심이 된다”라며 “하나님 손에서 남과 북이 하나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서는 오대양육대주의 자랑인 특별기도 순서가 진행됐다. 오대양육대주는 매번 대성회 때마다 형식적인 기도가 아닌 나라와 민족, 아주 작은 곳까지 챙기며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임하길 간구하고 있다.

이날도 강정숙 목사와 김오순 목사, 한상옥 목사, 노향단 목사, 정인애 목사, 심월선 목사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와 화합단결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투쟁한 전사자, 독립유공자, 참전용사를 위해 △세계평화, 지구온난화, 자살 테러, 대참사, 대형사고, 뜻하지 않은 재난과 재앙, 지진, 기근, 질병, 쓰나미 없는 지구촌을 위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평화통일을 위해, 경제회복과 대기업을 위해 △대형교회, 개척교회, 미자립농어촌교회, 특수사명자, 170개국 세계선교사, 사회복지담당자, 종교개혁운동, 성령운동, 회개운동을 위해 △소외된 계층, 장애인, 노인, 고아, 소년소녀 가정, 실업인, 노숙인, 다문화가정, 비행청소년, 결손가정, 교도소 수감자들을 위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자, 술 중독, 마약 중독, 도박 중독, 실족된 영혼, 가정회복, 영육간 회복, 첫사랑 회복을 위해 △오대양육대주부흥사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의 교회, 가정, 사역을 위해, 아멘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심재근 목사(주찬양교회)의 봉헌찬양과 심사랑 목사(생수찬양교회)의 봉헌기도에 이어 최정숙 목사(대표부총재)가 축사를, 김창식 목사(제자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최정숙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멘교회를 재건하게 하시고, 오늘 특별기도 대성회로 영광 돌리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뜨겁게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자”고 독려했다.

아멘교회는 올해 초 갑작스러운 화재로 교회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세 달 만에 교회를 다시 일으키고 지난 5월 재건감사예배를 드렸다.

고난 가운데 다시 일어난 아멘교회와 우기순 목사는 회복케 하시고 더 큰 부흥을 허락하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다시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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