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젊은 세대 가족단위 참여자 늘어 호평

  • 입력 2019.06.24 12:0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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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일 대한문광장에서 진행됐던 ‘2019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평가회가 6월21일 서울역 그릴에서 열렸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많은 분들의 협조와 후원, 그리고 참여와 호응으로 잘 마무리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준비위는 “종교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많은 시민단체들과 여러 기관들도 참여했으며, 일반 연예인을 초청하여 온 가족을 비롯한 젊은 세대를 위한 축제의 장도 마련했다”며 “국민대회에 참여한 부스의 수도 예전에 비해 증가했다. 작년에 비해 참석 인원도 늘었으며, 가족단위 참여자도 눈에 많이 띄었다”고 호평했다.

이용희 교수(러브 플러스 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평가회는 주요셉 목사(언론홍보위원장)가 기도하고, 길원평 교수(준비위원장)의 인사말, 홍호수 목사(사무총장)의 행사보고, 유영선 장로(임시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본격적인 평가회가 이어졌다.

특히 김명찬 목사(특별위원장)와 조영길 변호사(전문위원장), 한효관 대표(특별위원장), 박성제 변호사(특별위원장), 서승원 목사(질서위원장)는 △기도회 △국민대회 행사 △퍼레이드 △러플 페스티벌 △준비/진행/행정/안내/질서 등 구체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준비위는 “어떠한 과격한 행동도 허용하지 않으며 항상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일부 언론들이 공식적으로 우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장의 활동들을 부각하여 우리의 정신을 희석시키려는 시도들을 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국민대회가 필요한 이유는 언론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언론들이 퀴어축제만 보도하지 않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며 “퀴어축제의 음란성을 견제하여 감소시키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의견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결집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번 국민대회는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잘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차기 대회장과 준비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국민대회 운영계획, 정관개정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준비위는 차기 대회장과 준비위원장 선출은 9월 이후 조직해 나가기로 했으며, 더 좋은 국민대회가 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조직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백석대신총회와 협력해 한국교회에 제공한 공과교재를 발행키로 했으며, 전국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는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후원해 주심으로 인해 탄탄한 조직을 갖춰가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퀴어축제 현장 맞은 편에서 반대국민대회를 하는 유일한 나라라고 한다”라며 “더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받고 온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민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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