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재준 고양시장, “창릉지구 결코 난개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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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창릉지구 결코 난개발 아냐”

일기연 정기모임 참석해 집값 하락세·교통체증 우려 전면 반박
기사입력 2019.07.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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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기독교연합회(회장 박동찬 목사, 이하 일기연)가 지난 4일 든든한교회(장향희 목사)에서 7월 정기모임을 갖고 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참석해 일산지역 목회자들과 대화하며 고양시 산적한 현안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1부 예배는 회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의 사회로 드려져 신광호 목사(명성제1교회)의 기도, 박용희 목사(우리교회)의 성경봉독, 든든한교회 권사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장향희 목사가 ‘영적 무기로 승리하는 삶’(삿 7:19~23)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장 목사는 “영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생명과 평화의 길이, 육에 속한 사람에게는 사망의 길이 그 앞에 놓인다. 창문 밖에 붉은 줄을 내걸고 생명을 얻은 라합 가족처럼, 방주 안에 올라 언약 백성이 됐던 노아의 가족처럼 우리도 하나님 편에 서고, 하나님 안에 머무는 주의 종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 회원들은 증경회장 신규태 목사(한마음교회)와 부회장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독소조항 반대를 위해 △고양시 발전과 일산지역 연합과 복음화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증경회장 지효현 목사(신일산선교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교제 시간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성봉 목사(일산새중앙교회)의 축사에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이 목회자들과 대화하고 질의 응답했다.


강 목사는 먼저 일기연 정기모임을 개최하게 됨을 축하하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준 고양시장을 향해 각 지자체별로 인권조례를 제정해 동성애와 급진적 이슬람들이 무분별하게 우리사회에 침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최종 결정권이 시장에게 있으니 반드시 이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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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시장은 “인권조례는 저희가 신중하게 생각하고, 법제화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했다.

 

이날 모두의 관심을 모은 부분은 고양시 3기 신도시로 발표된 창릉지구에 대한 고양시민 특히 일산지역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입장에 대한 고양시장의 견해였다. 이재준 시장은 먼저 “며칠 전 취임 1주년을 맞았고, 그간 시정에 있어 원칙을 세우는 일에 매진해왔다. 시정 목표는 사람 중심의 원칙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3기 신도시를 두고 많은 시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원만하게 해결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가는 고양시장이 되겠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일산 지역 주민들은 지난 5월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 발표 이후 인터넷 카페 ‘일산신도시연합회’를 결성하고 지정 취소 운동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고양시의 아파트 값이 0.37~0.41%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정부의 발표도 있었다. 이에 연합회원들은 고양시를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빼 달라고 촉구하고 있으며, 시민단체 출범을 준비하는 등 지역 행정에 대한 주민감시와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일산신도시가 가격이 떨어지거나 교통체증이 일어날 것은 기우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더 위험한 것은 현재 진행 중인 11곳의 조합주택이다. 들어왔다가 반려된 곳만 7군데 5만3000가구이며 학교나 시설을 거의 포함하지 않은 난개발 사업들”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 창릉지구는 결코 난개발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1기 신도시는 택지지구만으로 조성됐지만, 창릉지구는 40만평의 택지지구와 더불어 40만평의 자족시설 공간이 마련됐다”며 “광교통망 역시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시점에는 GTX, 대곡-소사 전철, 고양선이 모두 완공돼 시민들의 출퇴근길 역시 원활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후일에 1기 신도시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시 후대들이 살아갈 수 있는 자산들을 충분히 비축하고 있다. 또 노후된 엘리베이터들과 상수관 등도 안전하게 교체하여 자산가치를 올리는 데 힘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지내고 있는 장향희 목사와 환담을 나누고, 앞으로 고양시 조찬기도모임 뿐만 아니라 2달에 한 번씩 목회자들과의 연례적인 대화모임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일기연은 오는 8월11일 주일 오후 3시 일산지역 교회(장소미정)에서 8·15 광복절기념 연합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남해안 일대에서 목회자 부부 문화탐방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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