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강원본부, 제11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시상

  • 입력 2019.07.23 13:1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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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10일, 17일 이틀에 걸쳐 한국광물자원공사 대강당, 강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11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강원지역 시상식을 진행했다.

본 시상식에는 전국 대상 외교부 장관상 1명과 강원도교육감상 4명,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72명 등의 수상자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중 외교부 장관상을 받은 김수민 학생은 강원도를 대표해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미나’를 만나 직접 편지를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방글라데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김수민 학생(반곡초등학교)은 “제가 쓴 응원의 편지만으로 미나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 “올해도 강원지역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통해 해외아동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해외를 비롯한 강원도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학생이 가정에서 교육 영상 ‘담배공장 미나의 포기할 수 없는 꿈’을 가족과 함께 시청한 후, 제공된 편지지에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여 학교에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 지역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약 4637개교에서 228만358명, 강원지역에서는 초·중·고 396개교에서 8만 2581명이 참여했다.

 

또한, 당일 시상식에는 지역 회원 행사인 ‘우리는 희망가족’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본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의 기관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가훈 문패 만들기, 자녀의 양육 방법을 분석하는 부모양육태도 검사 부스를 운영하여 가족의 응집력 강화를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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