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심 맨하탄에서 시작된 총력전도

  • 입력 2019.07.28 22:3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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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재부흥을 위한 뉴욕 총력전도운동이 7월23일 뉴욕 중심 맨하탄 소재 AS칼리지 5층 강당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전도실천사역을 시작했다.

양병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홍원기 목사(미국재부흥운동 부대표, 미 동부성시화운동 중앙위원)가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100년 전 미국은 돈에 ‘in GOD we trust’(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썼다. 지금도 쓰여 있다. 미국은 기독교 신앙으로 가정과 학교, 대통령 선서도 성경 위에 손을 얹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홍 목사는 “부흥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부흥은 회개로부터 시작한다. 회개 없이는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이 땅의 죄가 미국의 부흥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께 부흥을 주신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 역사하지 못한다”고 도전했다.

이어 비전을 품어야 한다고 피력한 홍 목사는 “사도 바울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었다.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기도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한마음이 될 때 부흥이 일어난다. 우리가 미국의 부흥을 위해 한마음 될 때 부흥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 준 나라이고, 6.25 전쟁에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었던 미국이 하나님의 심판의 기로에 서 있다. 100년 전 기독교 국가였던 미국이 지금은 소돔과 고모라가 되어버렸다”며 “우리가 미국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미국 부흥의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한마음이 되어 미국을 부흥을 위해 복음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맨하탄이 바라보이는 허드슨 강변에서 뉴욕과 미국의 영적 상황을 듣고 기도했다.

김호성 목사는 “연간 6000만명이 찾는 뉴욕은 400여 종족 187개 언어가 쓰이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도시다. 이 도시가 복음화되면 이 세상 열방은 곧 복음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중심지이자 현대의 로마로 불리우는 뉴욕에서 소수민족 중 하나인 한국인들이 중심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을 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격적인 일”이라고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3인이 한 팀을 이루어 맨하탄 메이시백화점 앞과 뉴욕시립도서관 앞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복음을 전했다.

전도실천을 마치고 다시 ASA칼리지 강당에 모여 전도사역 보고회를 갖고 전도 사역 가운데 일어난 일들을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은혜를 고백했다.

이어 27일에는 1000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뉴욕성시화총력전도를 실천했다. 이날 캐나다와 워싱턴, 보스턴 등에서도 이른 새벽에 출발해 총력 전도에 동참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아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이정팔 목사, 인천성시화운동본부 김성호 장로, 춘천성시화운동본부 김옥기 원장,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문환 장로,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 일본 동경성시화운동본부 신현석 목사도 참가했다.

또한 서울 예수사람들교회 임석종 목사와 교인들, 부천 열리는교회 양병규 목사와 교인들, 인천행복을전하는교회 박희진 목사와 교인들도 함께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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