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기독교 시각에서 ‘졸혼’을 바라본다

  • 입력 2019.08.02 16:2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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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중장년층에 확산되고 있는 ‘졸혼’. 마치 트랜디한 것처럼 이미지가 형성되면서 졸혼을 선언하는 것이 자랑처럼 여겨지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GOODTV는 오는 5일 <노크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졸혼에 대해 다룬다.

TV에 출연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졸혼을 선언하면서 이를 쫓아가는 부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졸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견해들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기독교 시각에서는 졸혼에 대해 어떠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인기 개그우먼 오나미와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바라보는 가정문제전문가 이호선 심리상담학 교수, 그리고 든든한 신앙 멘토 오은규 목사(아이앤유 상담코칭 연구원 부소장)와, 감칠맛 나는 멘트의 소유자 개그맨 조래훈이 생생한 경험과 전문지식으로 시청자와 고민을 나눈다.

특히 오은규 목사는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사랑에 대한 교훈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사랑은 오래 참고…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구절을 통해 부부가 서로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는 말씀을 의지하면서 부부 상호간의 노력이나 힘을 앞세우기보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사연은 34살 딸을 둔 어머니의 하소연이다. 하나님이 꿈을 통해 남편감을 보여주셨다고 말하는 딸에 대한 내용이다. 하나님을 통해 응답(?)받은 남편감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딸은 ‘주님이 정해주신 짝’을 운운하며 주위에서의 소개팅이나 맞선 등을 거부한다는 것. 그저 유명 연예인과의 만남이 있을 때까지 믿음으로 기도만 하는 딸의 행동을 말려달라는 호소였다.

패널들은 이 사연에 대해 사연자의 딸이 꾼 꿈은 영적인 계시라기보다 프로이트가 정의한 대로 무의식 속에 바라고 원했던 소원이 꿈에서 나타난 전형적인 사례라고 정의한다. 딸의 꿈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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