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법학회, 표준정관 심화세미나 마련

  • 입력 2019.08.05 15:0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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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교회표준정관매뉴얼’을 발간해 극찬을 받은 (사)한국교회법학회(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오는 19~20일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교회표준정관 심화세미나를 개최한다.

19일 오후1시부터 20일 오후4시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심화세미나는 한국교회 내 분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한국교회표준정관매뉴얼’에 대해 기독교 언론은 물론 일반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7월9일 설명회에는 200여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의 문의와 자문요청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두 시간의 피상적인 설명회로는 표준정관의 의미를 전달하기에 턱없이 미흡하기에 이틀간의 심화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심화세미나에서는 표준정관의 각 장을 8개 분야로 나누어 표준정관 편집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헌제 교수는 ‘한국교회 표준정관이란?’을 주제로 표준정관의 의미와 내용 및 제정과정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한다.

음선필 교수는 ‘제1장 총칙’에 대해 교회의 주권과 자유 및 교회정관과 총회 헌법의 관계에 대해 세부적으로 분석한다. 명재진 교수는 ‘제2장 교인’에 대해 교인의 자격 취득과 상실 및 교인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설명한다.

정재곤 박사는 ‘제3장 교회의 직원(사역자)’에 대해 목사의 자격과 취득 상실 및 목사의 청빙과 사임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고, 서헌제 교수는 ‘제4장 교회의 기관(치리회)’에 대해 당회의 구성과 직무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송기형 변호사는 ‘제6장 교회의 재산’에 대해, 이석규 박사가 ‘재정회계(종교인과세)’에 대해, 서헌제 교수가 ‘부칙 및 교회의 노무’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한편 이번 심화세미나에서는 표준정관 강의 이외에도 신장환 목사가 ‘목회와 스마트폰 활용’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교회표준정관 심화세미나 참가비는 3만원이며, 교재비와 식대가 포함된다.(문의 1600-9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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