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장로교단들의 총회가 9월로 예정된 가운데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가 총회 모니터 활동에 참여할 참관단을 모집한다.
개혁연대는 올해에는 평화나무와 협력하여 교단총회의 대표성과 민주적 회의 운영, 목회자 (성)윤리지침 채택, 여성 안수,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중점으로 참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교단 소속 신학생이나 사역자, 성도, 또는 교회개혁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자, 교단 교회 운영이 궁금한 자 등 폭넓게 열려 있다. 모집기간은 9월6일까지이며 유선전화(02-741-2793)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와 식비가 지원되며, 9월10일 참관단 교육을 거쳐 교단 총회 현장에 참석해 참관한 뒤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직접 참관단으로 참가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참관할 수 있는 기회는 열려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총회 소식을 볼 수 있고,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할 수도 있다.
개혁연대는 교회를 건강하게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정의를 한국 사회 속에 세워나가는 일을 위해 노력하는 기독시민단체이다.
교단총회의 현실을 알리고 교인들의 참여 유도,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총회가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