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한국 교회 나눔 문화 일으켜 구제와 선교활동에 앞장설 것
박종철 총회장 새소망교회 에클레시아클럽 위촉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박종철, 이하 기침총회)와 선교사역에 관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8월26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박종철 기침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선교, 봉사, 구제활동과 관련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향후 논의해 가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종철 총회장이 시무하고 있는 새소망교회의 ‘에클레시아클럽’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에클레시아클럽은 나눔과 섬김활동에 앞장서는 기아대책을 후원하는 교회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하기로 약정한 교회를 대상으로 위촉한다.
박종철 총회장은 “총회 소속 모든 교회들이 기아대책과 함께 하는 떡과 복음 사역에 동참하여 한국 교회의 본이 되길 소망한다”며 “제가 시무하는 새소망교회가 그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기아대책은 한국 교회의 진정한 선교파트너로 더 낮은 곳에서 섬기겠다”며 “기침총회와의 협력으로 전 세계에 떡과 복음의 아름다운 사역이 힘을 얻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