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성시화 동력 불어넣는다

  • 입력 2019.08.30 13:42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한국 및 세계 각 도시를 성시화하고 핵심 교회와 핵심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가 10월2~4일 당진동일교회(이수훈 목사)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주최하고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조직위원회와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과 사귐’을 주제로 충남을 넘어 한국과 해외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라는 3전운동을 국내외적으로 확산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 한인교회가 비상으로 기도하는 자리를 가질 전망이다.

아울러 성시화운동을 통해 복음전도운동 확산과 출산운동 실천, 생명존중운동(자살, 낙태, 살인, 폭력 예방) 실천,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한 좋은법 만들기운동 실천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충남성시화운동본부는 8월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를 소개하며 전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인사말을 전한 김상복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두 가지 기독교운동이 세계복음화운동과 세계변혁운동이다. 세계복음화와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가지 사명에 대해 세계적인 합의가 이뤄져 있는데, 이 두 가지가 합일된 운동이 한국의 성시화운동”이라며 “지역마다 복음화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운동이 한국에서는 1972년부터 시작되어 47년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시화운동은 교회와 교단과 지역을 넘어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와 ‘사람들이 너희의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두 가지 말씀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당진동일교회에서 열리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복음화운동과 세계변혁운동이 새롭게 폭발하는 하나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 이 대회 소식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서 성시화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태 장로는 “대회 취지는 국내외 성시화운동본부가 한 자리에 모여 성시화운동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공유하고, 경천애인의 기독교정신으로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며 “전교회가 전도시에 전복음을 전하는 3전운동을 통해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범죄없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의 변화와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실제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하는 이수훈 목사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어린이들과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어가려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저녁마다 진행되는 문화공연과 배우 300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축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집회와 특강 외에 ‘위로!희망!미래! 찬양콘서트’와 국내외 사역 나눔, 영역별 전략발표, 당진 기독교유산 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김상복 목사와 정성구 박사, 허문영 박사, 이양구 우크라이나 전 대사, 전용태 장로, 조영길 변호사 등이 초청된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를 깨우는 전도본부가 되고자 한다. 출산운동을 하는 전문적인 기관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대적하는 법들이 제정되는 현실의 위기의식을 일깨울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너무 분열되어 내적 힘을 잃어버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 됨과 서로 사귐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오종설 목사는 “2011년 서산국제성시화대회를 매우 뜻깊게 치러낸 전력이 있기에 이번 당진 대회에는 더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축제와 쉼과 새로운 비전이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지역 각 성시화운동본부는 물론 전국과 세계 성시화운동에 새로운 방점을 찍는 대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백중현 종무관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기도 했다.

국제성시화대회는 2004년 포항시기독교연합회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포항성시화세계대회’를 불씨로 2005년 LA성시화대회, 2007 성시화운동 세계전략회의(라스베가스성시화대회), 2008다민족성시화기도회, 2009인천국제성시축전, 2010과테말라국제성시화대회, 2011충남서산국제성시화대회, 2012유럽성시화순회대회, 2013서울국제성시화대회, 2014베를린성시화컨퍼런스, 2015베를린국제성시화대회, 2016유럽성시화대회, 2017우크라이나국제성시화대회,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00.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