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명 나눔에 동참하는 기성 총회

  • 입력 2014.10.28 13:41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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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의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 위한 기폭제 역할 기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10월21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신웅 목사)와 ‘생명나눔운동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10월20~22일까지 진행된 ‘2014 목회자복음컨퍼런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기성총회 소속 목회자 부부 10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기성총회는 2007년 교단 100주년을 기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으로 <성결인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당시 1000교회 2000교역자 30만 성도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캠페인을 전개했고, 그 결과 한 해 동안 100교회에서 1만3000여 성도가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기성총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교단 차원에서 장기기증 운동과 관련된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펼칠 것을 약속했으며, 기성총회 교단 소속 51개 지방회 3000여 교회가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통해 사랑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신웅 총회장은 “최근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 이런 때에 교회가 앞장서서 사회를 향한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기성총회는 말뿐이 아닌 행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앞으로 교단차원에서 나눔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회장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할 수 있는 최고의 섬김이 바로 장기기증이기에 이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앞으로 펼칠 다양한 봉사활동 외에 오늘 특별히 마련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에 모든 목회자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번 협약식이 끝난 직후 생명 나눔의 감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논산교회의 김영호 목사가 그 자리에서 서약예배를 드릴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박진탁 목사의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고, 현장에서 유동선 부총회장을 비롯한 81명의 목회자들이 직접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박진탁 목사는 “지난 2007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시작된 장기기증캠페인을 통해 타 교단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었는데, 이렇게 올해 생명나눔운동 협약식을 통해 더 많은 교회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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