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태국 북동부 홍수 피해 지역 긴급구호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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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동부 홍수 피해 지역 긴급구호 시급

기사입력 2019.09.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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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라찻타니 주 등 32개 지역 태풍 ‘가지키’ 영향…30여 명 희생

긴급구호 키트 1200개 1차 배분…1997년 대홍수 이후 최악의 피해

 


[크기변환][기아대책 보도자료]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태국 북동부 홍수 피해지역에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물에 완전히 잠긴 태국예사랑교회의 모습 (1).jpg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태국 북동부 홍수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태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버들과 가지키, 2주 간의 집중호우로 지난 3일 큰 홍수가 발생했으며, 태국 우본랏차타니주(州이하 우본) 등 32개 주에 영향을 미쳤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158,0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30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차례의 태풍으로 문강이 범람하면서 우본 지역의 피해가 특히 컸다.

기아대책은 현지시각 16일 우본 와린시 내 이재민을 대상으로 1차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라면, 휴지, 치약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1,200개를 제작하여 배분할 예정이며, 피해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배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지난 6일 우본, 야소톤 지역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별했다.

홍성원 기대봉사단(기아대책 파송 선교사)은 “1997년 태국 대홍수 때보다 침수 수위가 더 높다”며 “10년에 걸쳐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건축한 교회가 완공 2주 만에 물에 완전히 잠겼다”고 현장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찌라차이 끌라이깡완 와린시장은 “기아대책과 코이카(KOICA)의 지원으로 재난위험경감사업을 와린시에서 진행한 바 있어 와린 시의 홍수 피해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그럼에도 이재민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향후 텐트 등 구호물품과 이번 홍수로 침수된 가옥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태국 북동부 홍수지역 긴급구호는 기아대책 홈페이지(https://www.kfhi.or.kr/apps/campaign/relief_thailand.asp?id=399)를 통해 동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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