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방송, 합동 부서기 경선 후보 집중 조명

  • 입력 2019.09.19 21: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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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교단인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가 오는 23일 충현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한 회기 동안 총회를 섬겨나갈 임원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와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는 단독후보로 등록해 무난한 선거운동을 진행해 가고 있는 반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장로부총회장과 부서기, 부회계 후보는 치열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서기를 놓고 맞붙는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와 김한성 목사(성산교회)에 대해 인터넷 하야방송이 지난 19일 ‘뉴스토크’(https://youtu.be/zzT0u2Gz7Tw)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조명함에 따라 흥미를 더하고 있다.

부서기는 서기를 보필하여 1년간 행정적인 업무를 보좌하는 역할로써 1년 후 서기로 자동 승격된다. 총회 규칙에 의하면 서기는 ‘총회로 오는 서신, 헌의, 청원, 보고, 문의, 소송 등 모든 서류를 접수해 헌의부에 전하며, 1,2심을 거친 소송 건의 경우 이를 15일 이내에 헌의부로 이첩한다’고 역할이 명시됨에 따라 막강한 행정적 권한을 가지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

하야방송은 ‘뉴스토크’를 통해 이종철 목사와 김한성 목사의 이력에 대해 살피는 가운데 공약 사항들을 점검하며 각 후보들의 전략을 분석했다.

하야방송은 “이종철 목사는 ‘희망’과 ‘희생’ 정신을 강조하며, 입이 아닌 몸으로 숨지 않고 당당하게 일하겠다, 겸손과 세심을 잃지 않겠다, 속 시원하게 일하는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고 했다.

이어 “김한성 목사 역시, ‘섬김의 은사’를 강조하며 총회의 목적이 그리스도의 몸을 성취하는데 있기에 그리스도의 몸된 총회를 바르게 섬길 것, 서기를 도와 겸허하며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를 배워 총회의 행정사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 서기가 되면 공정하고 강직한 절차를 통해 회무가 신속하고 바르게 진행되도록 할 것, 스마트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총회, 교류를 증진시키는 총회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공약했다”고 설명했다.

하야방송은 “서기가 행정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총회에 전무후무한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면서 “억울한 일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고, 오류들을 바로잡고 헌법과 규칙, 정관을 지켜 더 발전하는 총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총대들이 늘 바라는 일”이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야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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