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신 104회 총회 조성환 총회장 추대

  • 입력 2019.09.20 08: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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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개신) 제104회 총회가 지난 17일 서울 종암중앙교회에서 ‘소통하고 섬기는 총회’(빌2:2)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국 53개 노회에서 400여명의 총대가 모여 총회 발전과 헌의안, 임원선거 등을 진행했다.

이번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이었던 조성환 목사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총회장으로 임명됐다. 부총회장으로는 오랫동안 총회 일을 하며 경륜을 갖춘 최진기 목사가 단독출마하여 당선됐으며, 장로부총회장은 배경자 장로가 선출됐다.

조성환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혁총회가 있기까지 지난 40년 동안 많은 수고를 하신 증경총회장님들과 총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특별히 제71회 총회장이자 개신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신 아버지 조경대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바른 신학의 회복을 이루며 개혁총회가 한국교회와 사회를 살리는 교단이 되도록 이끌겠다. 또한 공신력 있는 총회로서 다른 단체 및 총회와 협력하며 사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목사는 “교단이 새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총대원들의 관심과 기도와 물질이 필요하다”면서 “제104회 임원들이 개혁총회를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 노회에서 △총회규칙 헌의안 보고 △개혁신문 명칭수정의 건 △총회인준 지방신학교 졸업생 준목고시 응시자격에 관한 건 △총회인준 지방신학교 EQ과정 헌의의 건 △한국교회총연합회 가입의 건 △무임목사 총회활동 제한의 건 등이 상정되어 논의됐다.

특별히 수요일 저녁예배는 총회세계선교회 헌신예배로 드려져 의미를 더했다. 신임 이사장 박영길 목사의 인도로 조성환 목사가 설교했으며, 총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의 근황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혁개신 제104회 총회임원은 △총회장 조성환 목사 △부총회장 최진기 목사 배경자 장로 △서기 박영남 목사 △부서기 김영식 목사 △회의록서기 오인권 목사 △부회의록서기 노성수 목사 △회계 한광옥 장로 △부회계 소순복 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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