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100만명 목표 강력한 서명운동 전개

  • 입력 2019.09.21 22:4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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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성평등조례 개정 청구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민을 병들게 하는 동성애옹호 나쁜성평등조례를 즉시 재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7월16일 경기도의회가 도민을 기망하며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위반하는 경기도 성평등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킨 지 두 달이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세 차례의 도민대회를 개최하며 도의회에 재개정을 촉구했다”면서 “도의회는 진심어린 경청이나 잘못된 점에 대한 사과는커녕 아직까지 재개정을 하겠다는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직도 양성평등과 성평등은 같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도민을 재차 우롱하고 기망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적반하장, 안하무인격으로 9월10일에 박옥분 도의원은 성평등 조례 개정을 찬성하는 동성애 옹호 단체들과 함께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셀카 사진틀을 들고 도의회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만행을 저질렀다. 자신의 거짓말에 속아 상처 받은 도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을 박는 행위를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저지르는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박옥분 도의원은 도민의 심부름꾼인 도의원이 아니라, 동성애 인권단체만을 대표하는 자임을 스스로가 만천하에 공개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도의회 스스로가 동성애옹호 나쁜 성평등조례를 재개정할 의사가 불분명한 것이 재차 확인됐기 때문에 이제 도민들과 함께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됐다. 오늘 우리 도민연합은 135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여 경기도를 병들게 하는 동성애옹호 나쁜 성평등조례에 대한 개정청구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개시하고자 한다”며 “서명요청권의 수임자로 약 1700여명의 도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100만명 이상의 서명을 목표로 강력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조례 개정을 청구하는 이유에 대해 “성평등 조례는 동성애, 트랜스젠더, 제3의 성을 포함하는 성평등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 헌법의 양성평등 이념에 위반하고 있고, 법률의 위임 없이 사용자에게 성평등위원회 설치를 강요함으로써 도민의 표현의 자유, 채용의 자유, 종교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독소조항들이 반드시 삭제되어야 하고, 헌법에 위반하지 않도록 양성평등으로 전면 재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례개정청구는 경기도에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도민들의 건강한 윤리를 회복하기 위한 정당하고 적법한 청구요, 도민 주권의 자발적인 행사다. 도의회와 도의원들이 민의를 무시하고 거역한다면, 더 크고 강력한 감당할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135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서는 경기도를 병들게 하고, 경기도의 미래를 망치는 이 나쁜 성평등 조례가 바로 잡힐 수 있도록 조례개정청구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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