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장신 36회 총회 열고 홍계환 총회장 추대

  • 입력 2019.09.26 15:17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영적 전쟁이 가장 치열한 한반도 동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복음사역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는 합동장신총회가 9월24일 경남 양산 영신초대교회에서 제36회 총회를 열고 홍계환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 홍계환 목사가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재추대됐으며, 부총회장에는 김태역 목사와 양선자 목사가 선출됐다.

홍계환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신임하여 총회장에 재추대해주심을 감사드린다. 총회 화합과 부흥,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기총 사태와 관련해 한국교회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다보니 교단 내실화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회기에는 내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작지만 큰 총회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장단기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합동장신총회가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 가입했음이 보고됐고, 홍계환 총회장의 한기총 활동사항이 전해지며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가 모아졌다.

또한 현재 안양에 운영하고 있는 분사무실 외에 서울에도 사무실 개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총회 성장을 위해 같은 신조를 고백하는 장로교단과 통합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교단 산하 지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분기별 합동 세미나와 목회자대회를 개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일권 목사(서기)의 인도로 장은옥 목사(회의록서기)가 기도하고, 홍계환 목사가 ‘두려워하지 않는 사명자로 살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한국교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세속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정통 보수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세워나가는데 모든 총회원들이 함께 기도하며 참여하길 바란다”며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합동장신총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합동장신 제36회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홍계환 목사 △부총회장 김태역 양선자 목사 △서기 최순희 목사 △부서기 장은옥 목사 △회계 이숙희 목사 △부회계 김정선 목사 △회의록서기 김일권 목사 △부회의록서기 정우순 목사 △총무 이광원 목사 △감사 정해석 정무석 목사 등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