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헌당감사 제17차 가을 특새 성료

  • 입력 2019.09.29 18:0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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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헌당감사 제17차 특별새벽부흥회가 9월23~28일 1만여 성도들의 열심으로 성료됐다.

한 주간 진행된 특새를 통해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신실한 기도의 청지기가 되어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복음의 신비를 깊이 체험하고 개인과 교회, 민족과 시대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기도로 마음을 모았다.

매일 아침 은혜를 사모하며 모여든 1만여 명의 성도들로 인해 새벽 3시15분에 지하주차장은 ‘만차’를 알렸고, 3시 30분부터 각 지역에서 도착한 셔틀버스들로 인해 푸른 새벽을 깨웠다.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선교적 기도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고, “이번 특새를 통해 마른 뼈가 살아나듯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모두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보다 끝이 더 나은 은혜가 있는 특새, 가면 갈수록 은혜가 커지며 순도 높은 믿음이 회복되는 특새, 머리부터 발끝까지 말씀의 기름부음이 이뤄져 우리 생애를 살아갈 말씀을 받는 특새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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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 첫째날에는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원로)가 요한복음 11장40~41절을 본문으로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 세 가지 기반이 흔들리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 이 세가지 기반 위에 나를 세우고 우리 교회를 세운다면 우리를 허물 자가 누구도 없을 것”이라면서 사랑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신뢰, 임마누엘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둘째날에는 인천 은혜의교회 박정식 목사가 ‘당신은 존귀합니다’(스바냐3:14~20), 셋째날에는 김경환 선교사(SRC International 대표)가 ‘두려움의 집에서 은혜의 집으로’(요5:1~9), 넷째날에는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가 ‘완전한 자의 실수를 통한 교훈’(창9:20~27), 다섯째날에는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영원한 은혜’(롬8:28~32), 마지막 여섯째날에는 오정현 목사가 ‘너희가 살아나리라’(겔37:5)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김상복 목사는 날마다 기도하는 생활기도자가 될 것을 당부하면서 “기도는 무슨 일이든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므로 기도는 ‘생활’이다. 몰아서 기도하지 말라. 염려와 근심을 가득 쌓은 후에 기도하지 말라. 사람들 다 찾아가서 물어본 다음에 하는 수 없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말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기도하라. 하나님은 따로 약속 잡을 필요도 없고, 돈을 요구하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계신다. 설령 우리가 세상을 떠나고, 우리의 기도 대상이 세상을 떠나도 하나님께 한 번 상달된 기도는 영원히 남는다”며 영워한 기도의 은혜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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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는 “‘너희가 살아나리라’는 말씀을 부여잡고 헌당감사 제17차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온 성도가 전심으로 여호와를 앙망함으로 개인과 공동체는 물론 민족이 치유되고 온전히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전력을 다해 기도했다”면서 “사랑의교회가 섭리의 신비와 복음의 능력으로 가족주의, 부족주의, 지역주의, 선민주의를 뛰어넘는 ‘은혜의 저수지’와 ‘사역의 병참기지’로 쓰임받아 생명사역의 글로벌화를 아름답게 이루어가기 위해 더욱 헌신하며 시대를 섬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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