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앞둔 GVCS 문경캠퍼스 체육관, 후원 손길 시급

  • 입력 2019.10.02 17:2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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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문경캠퍼스 전경.jpg

말씀의 초석 위에 바로 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기독교교육을 단행하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 이하 GVCS)가 충북 음성과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에 이어 경북 문경캠퍼스에 실내체육관을 짓는다.

국내 명문대학은 물론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대학에 학생들을 진출시키고 있는 GVCS. 전교인 태권도 과목 이수, 축구부와 야구부 운영 등 스포츠 분야에도 특화돼있는 GVCS가 개교 16년 만에 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나섰다.

기독교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경쟁력 있는 차세대 인재들을 발굴해낸다는 점에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GVCS. 문경캠퍼스가 소재하고 있는 문경시에서도 이번 체육관 조성을 위해 5억2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했다.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을 누구보다 강조하며 솔선수범하여 섬기는 남진석 이사장의 영향력 아래 남다른 소명감으로 교육하고 있는 교사들, 그리고 그런 교사들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한 학생들 역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어놓은 헌금이 약 5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체육관에는 설비와 집기, 음향, 조명, 전광판 등을 합하여 총 23억 원의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학교 차원의 모금운동이 불가피했다고 남진석 이사장은 전했다. 현재 부족한 공사대금 13억 원을 모으기 위해 ‘한 평(3.3㎡)건축비(300만원) 헌금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체육관은 지하 1층의 기계실 94.5m²(약 28평), 지상 1층 1,209.5m²(약 366평), 지상 2층 157.5m²(약 47평) 연 면적 1,461.5m²(440여 평) 규모로 건축 중이다. 지상 1층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운동경기 코트가 마련되고 탈의실과 샤워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2층에는 사무실과 방송실을 배치하여 각종 경기와 행사를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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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석 이사장은 “10월 현재 전체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 동문, 학부모, 교직원, 이사회 등이 합심하여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뜻있는 독지가들이 힘을 합하여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준다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스천 인재양성의 진정한 요람으로 발전해가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개교 17주년을 맞는 GVCS는 문경, 음성,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 재학생 뿐만 아니라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학교인 교육센터를 세종시에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0학년도부터는 한국 교계와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장학제도를 선보여 장학 수혜자와 규모를 크게 늘려 주목받고 있다. 북한 이탈주민 자녀에게 주어지는 새터민 장학생, 군인·경찰·소방관 자녀에게 주어지는 군경소방자녀 장학생(계급이 낮을수록 높은 장학금 액수), 문경·음성 지역 거주 주민 자녀에게 주어지는 지역인재 장학생 등이 신설되며 기존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에 제공되던 장학금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렇듯 학생들에게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바탕으로 높은 교육의 질을 제공하고, 가정형편을 떠나 많은 인재들이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확대 편성하면서 학교는 보다 더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하게 됐다. 현재 학생들이 지불하고 있는 등록금의 20% 이상 인상해야 하는 실정이지만, 남진석 이사장 이하 교직원들이 발로 뛰며 모금에 나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GVCS는 음성과 문경캠퍼스에서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12일 진행되는 설명회는 음성 오후 1시, 문경 오후 2시에 시작되며, 2일 현재 각각 5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가신청해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문의: 1588-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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