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CCC 업무협약으로 선교적 지평 넓혀간다

  • 입력 2019.10.13 16:3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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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10일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 9층 한교총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사명과 한국교회의 사역확대를 위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와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CCC 대표 박성민 목사와 김철영 목사, 윤용호 간사, 양상훈 간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양 기관 목적 사업의 확대를 통해 한국교회의 명예와 위상제고를 하며, 상호 협력에 있어 상호 사역의 목적과 방법을 이해하고 있으며, 양 기관의 규정과 전통과 역할을 존중한다”는 취지에 합의했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대학생선교회가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하여 회원교단들과 함께 지원하고 협력하며, 한국대학생선교회는 사업의 계획과 진행과 홍보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의 명의를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밖에도 “한국대학생선교회는 매년 12월 개최되는 한국교회총연합의 정기총회시 과년 사업과 성과를 총론적으로 보고한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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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학생 선교 단체인 CCC와 한교총이 협약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력하여 대학생 선교사역과 한국교회 회복에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CCC가 교회와 함께하는 선교단체로 그 역할을 다함으로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선교단체로 계속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CCC 박성민 목사는 “CCC는 그동안 대학생 선교사역을 중심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전력해 왔다”며 “앞으로 한교총과 협력해 CCC 전략과 사역 노하우를 한국교회와 공유해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는데 작은 보탬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를 잘 알고 있으며, 더욱 어려워지는 환경 가운데서도 선교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한교총은 국내 주요 선교단체와 MOU를 통해 한국교회 선교사역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으며, CCC는 한국교회 8개 교파의 주요 교단이 가입된 한교총으로부터 확고하게 지지받는 선교단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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