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트리니티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

  • 입력 2019.10.13 19: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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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지난 10일 본교 하용조홀에서 개최됐다.

횃불트리니티에 관심을 가진 100여명의 예비 지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는 찬양과 학교 소개, 학생 간증, 입학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더욱 자세한 정보 습득과 체험을 위해 프로그램별로 지도교수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고,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예배도 드려졌다.

환영사를 전한 김윤희 총장은 “21세기의 소용돌이 치는 변화 속에서도 횃불트리니티가 든든히 서도록, 또 훌륭한 인재들을 잘 키워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막 20주년을 지난 성숙한 청년같은 학교로서 또 다른 새로운 도전 앞에 새로운 도약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유행했던 단어인 융합은 앞으로도 꾸준히 필요한 개념이다. 학문과 학문이 각각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융화되고 연결되고 통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력했다.

김 총장은 “횃불트리니티는 창립정신인 학교의 미션과 비전을 기초로 하여 그 위에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지향점을 더하여 글로벌할 뿐 아니라, 선교지향뿐 아니라, 복음중심일뿐 아니라 믿음과 삶과 성경과 영성의 통합적인 교육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신학과 삶과 사역이 분리되지 않는, 신학과 신앙이 융합되는 예수 그리스도가 자랑스러워 할 제자들과 리더들을 키우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학처장 박형진 교수는 이날 설명회를 전반적으로 이끄며 학교를 소개하고 입학을 안내했다.

박 교수는 석사학위 과정과 박사학위 과정이 모두 영어과정과 한국어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시작으로 MDiv(목회학석사), MTS(일반신학석사), MA(문학석사), MEd(교육학석사), ThM(신학석사), PhD(철학박사)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박 교수는 횃불트리니티의 영어과정을 자랑스럽게 소개하며 적극 권장했다. 박 교수는 “영어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어과정에 도전하여 3년간 눈 딱 감고 최선을 다하면 신학과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횃불트리니티”라며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과정으로 시작했다가 영어과정으로 전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횃불트리니티는 이날 입학설명회로 다 전할 수 없는 부분들을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자유 청강 기간을 부여한다. 입학설명회 참석자들은 청강신청서를 제출한 뒤 청강생 명찰을 착용하고 17일까지 모든 전공의 모든 교과에 참여해 청강할 수 있다. 단, 청강만 할 수 있으며, 교수의 승인 없이 질문하거나 토론할 수 없다.

횃불트리니티 석사학위 과정은 11월27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30일 입학시험, 12월17일 면접을 거쳐 12월30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교사 또는 기독교 관련 단체 전임사역자 등 특별전형과 외국인 등 정원외전형은 10월30일까지 지원해야 하며, 11월2일 입학시험, 11월11일 면접을 거쳐 11월20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특별히 6개월 이상 국내 체류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이 전문분야에 종사하면서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Expat전형은 2020년 1월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1월18일 시험, 2월3일 면접에 이어 2월7일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박사학위 과정은 10월30일까지 원수접수, 11월2일 입학시험, 11월11일 면접, 11월20일 합격자 발표로 일정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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