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제104회 김종준 총회장 취임

  • 입력 2019.10.16 10: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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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4회 김종준 총회장이 취임했다.

꽃동산교회는 지난 12일 서울 상계동에 위치한 본교회에서 ‘제104회 총회 김종준 총회장 취임 및 제 13차 임직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총회장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총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회와 꽃동산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기도해주시고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104회 한 회기 동안 겸손한 마음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총회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 국가적, 교계적으로 어려운 때에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셨는데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주신 힘과 지혜로 나라와 민족과 교계와 교단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꽃동산교회 임직감사예배와 함께 드려져 197명의 일꾼들이 장로,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로 세워졌다.

이 자리에는 서기행 목사, 최병남 목사, 김선규 목사, 이승희 목사, 백남선 목사, 전계헌 목사, 안명환 목사, 최우식 목사, 윤선율 장로 등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설교말씀을 전한 이승희 목사(직전총회장)는 “다윗은 생명의 위협이 있어도 여호와의 이름을 모욕한 골리앗을 심판하기 위해 당당히 전쟁터에 나갔다. 다윗이 그렇게 한 이유는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면서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했기에 골리앗과 싸움의 승패가 전쟁 경험과 무기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분들도 세상의 경험으로 교회를 섬기려 하지 말고 다윗처럼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신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식 후에는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 최우식 목사(총회 총무), 오정현 목사(자립개발원 이사장), 김정훈 목사(GMS 이사장), 이재서 총장(총신대 총장) 등이 권면과 격려사 및 축사를 전했으며,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축시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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