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식 목사 ‘이만희 실상 교리의 허구’ 발간

  • 입력 2019.10.28 08:4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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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10월24일 총신대학교 카펠라홀에서 <신천지 거짓 교리 박살내는 이만희 실상 교리의 허구‘ 출판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저자 진용식 목사는 “바쁘신 중에도 원근 각처에서 참석해 주시고 축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한국교회와 사회를 어지럽히며 영혼을 멸망시키는 이단을 대처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함으로써 오늘 보여주신 축복과 사랑에 보답하겠다. 계속해서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노지훈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인도로 서영국 목사(한장총 이대위위원장)가 기도하고, 고광종 목사(인천상담소장)가 요한일서 4장1~6절 성경봉독 한 뒤 김종준 목사(합동 총회장)가 ‘미혹의 영을 분별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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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미혹의 영이 거짓선지자, 이단을 통해 갖가지 모양으로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 미혹이란, 상대를 홀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다”라며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무리들을 대적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진 목사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고 한국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포교하는 신천지의 활동을 이 책이 막아내고 분별해내는 데 쓰임받게 될 것”이라며 “악한 세력을 무너뜨리고 참된 진리를 따르는 성도들을 돕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총신대 이재서 총장이 진 목사의 신간 출간을 치하해 관심을 모았다.

이 총장은 “얼마 전 총신대의 정체성에 대해 ‘사도신경적 신앙을 절대로 고수한다’고 했더니 신천지측 신문이 ‘시대착오적 발언’이라고 비판하더라”라며 “우리가 가고자 하는 진리의 길은 많은 훼방을 받게 마련이다. 이단을 대처하는 가장 선봉에 선 진용식 목사님이 큰일을 하고 있어서 정통 기독교, 보수 기독교, 개혁주의 기독교가 존속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높이 평가했다.

저자 인사말에 이어 임헌만 교수(백석대학교)가 서평을 전했고, 조배숙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과 염동열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황성일 박사(광신대학교 부총장),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박기준 변호사(법무법인 우암 대표), 오상빈 박사(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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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수는 서평을 통해 “신천지로 인해서 교회가 분열되고 심지어 교회 문을 폐쇄할 수밖에 없는 참담한 심정을 경험해 본 목회자들 및 교인들에게 신천지는 소름 돋도록 사악한 존재들”이라며 “진 목사의 글에서 마치 전쟁터에서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을 예민한 도화선 하나하나를 해체해 나가는 듯한 긴장감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축사를 전해온 조배숙 국회의원은 “이단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잘못된 길로 빠져들어 자기 인생과 가족들에게 불행을 가져오고, 사회를 혼란시키는 경우를 본다”면서 “우리가 이단, 특히 신천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대처하면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음 위에 굳건히 서고, 미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출판감사예배를 주최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는 서울, 인천, 안산, 광주, 구리, 대전, 전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 지역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이단에 빠진 신도들을 위한 회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단상담사전문교육원을 통해 상담 사역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교회와 단체의 요청에 따라 이단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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