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소교회, 새생명 축제서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 선보여

  • 입력 2019.10.29 22:22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인들이 구매한 티켓으로 지역주민 무료 초청, 수익금은 환원

지역사회와 함께 걷는 교회로 모범 보여, 꾸준한 섬김 다짐

 

[크기변환]1122.jpg

광교에 위치한 시은소교회(김철승 목사)는 10월27일 ‘2019년 새생명 축제’를 맞아 대학로 뮤지컬팀 극단 예배자를 초청하여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을 선보였다. 지역주민들을 무료로 초청하고 교인들에게 판매한 티켓의 수익금 일부를 광교 카페거리 상가를 후원하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전도의 목적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기도하고 기획한 이번 새생명 축제에 550여 명의 인원들이 모여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며 한 영혼의 소중함과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회사에 취직하지도 못하는 한 사람이 우연찮게 보증금 100만원과 월세 15만원에 라면 가게를 인수할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를 보게 되면서 시작된다. 찾아간 가게에서 가게 인수는 점점 산으로 가게 되고 자살할 곳을 찾아온 한 여고생과 밑바닥으로 떨어져 자살을 결심한 한류스타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학로에서 큰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해온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완성도 높은 음악과 안무, 탄탄한 스토리로 뮤지컬 팬층은 물론 뮤지컬을 처음 접한 지역주민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크기변환]1111.jpg

김철승 목사는 “뮤지컬팀의 공연 그리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이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이번 시은소교회 새생명 축제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올 뿐 아니라 시은소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걷는 교회의 표본이 되길 소망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시은소교회는 ‘함께 꿈꾸는 우리’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들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