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 위한 단풍나무숲길 걷기대회

  • 입력 2019.11.05 16:0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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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윤형주 이사장)는 2일 충청남도 천안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에 위치한 단풍나무숲길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을 위한 단풍나무숲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대표 주거복지 비영리기관인 한국해비타트와 독립기념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상률 한국해비타트 이사와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성신여자대학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약 25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지원에 대한 식지 않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낸 참가자들은 단풍나무숲길을 걸으며 체험부스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하는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기회 또한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률 한국해비타트 이사는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예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오늘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이자리를 빛내 주신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국해비타트는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이어온 독립유공자 후손과 참전용사의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참전용사들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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