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대회 대회장 고현석 목사 취임예배

  • 입력 2019.11.05 23:57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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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기 동북아대회장 고헌석 목사

개혁총연 동북아대회 제104회기 대회장 고현석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의 취임 감사예배가 4일 서울중앙교회(담임 최원석 목사)에서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전국에서 참여하는 회원들의 편의를 배려해 증경총회장 최원석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중앙교회에서 장소, 식사를 마련, 모든 진행은 동북아대회가 맡았다.

대회장 고현석 목사(광명소망교회)는 생전에 어머님이 늘 하시던 말 중에 “진실하기만 하면 잘 될 거야”하는 말을 떠올리며하나님의 언약을 믿는자에게 철옹성 여리고성이 무너졌듯,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뜻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면 맡겨주신 일에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총회장 김태경 목사는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는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은 직임을 맡길 때 특별한 능력을 주신다는 것을 작은 일을 통해서 체험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심령안에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온전하게 세워지도록 항상 자신을 철저히 돌아봐야 한다”며 말씀, 분향단, 금등대가 있듯 서로에게 종이 되는 덕스러운 동북아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사예배는 서기 최시영 목사의 인도로 부대회장 문덕암 목사의 기도, 부대회장 조영형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신임원들의 은혜로운 합창이 울렸다.

특별기도는 나라와 민족, 한국 기독교계, 총회와 대회, 노회와 지교회, 신학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이창길 목사(동북노회장) 박진섭 목사(경남노회장) 정좌진 목사(수경노회장) 명순정 목사(경인노회장) 김대기 목사(전북노회장) 등이 인도했다.

특히 헌금찬송에 광명소망교회 최영창 안수집사의 색소폰 연주는 분위기 있는 멜로디와 감성의 음율이 돋보였다. 회계 박재란 목사의 헌금기도 다음에 축사, 격려사 등 센스있는 메시지로 인해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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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고현석 목사가 취임패를 받고 있다

증경대회장 장용학 목사는 “나무 옹이에 대못처럼 박힌 목수의 손이 오가는 것처럼, 되어 먹은 것이 있어서 대회장을 세웠다”며 나무를 구하기 위해 산에 올라 나무를 보는 순간 그 쓰임새를 아는 것이라고 부언했다.

증경대회장 강태민 목사도 “자타가 인정할 정도로 신뢰 있고 협력이 잘되는 동북아대회는 의미있는 가치추구를 따라 멋진 한 회기의 선을 그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증경총회장 최원남 목사는 요단강 앞 나타났던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믿었던 여호수아처럼 “어차피 힘든 일이라면 즐기라는 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명을 감당할 때 불가능한 일은 없다”며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나타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최원석 목사는 “여리고성이 무너졌든 안 무너졌든 하나님의 뜻만을 좇을 때 영광을 볼 것이며 성령의 능력과 도우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대회장 최원걸 목사를 대신해 부대회장 문덕암 목사에게 고현석 목사가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했다. 이어 증경대회장 강태민 목사가 취임하는 고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자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동북아대회장 취임예배에 총회 총무를 위시한 임원들과 각 대회 인사들이 자리를 빛내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신임 대회장 고 목사는 정성스런 선물을 준비하고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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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기 동북아대회 대회장 및 임원 취임예배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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