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포럼 5주년 기념 ‘이 시대 대학 총장에게 길을 묻다’ 출간

  • 입력 2019.11.12 12: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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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사회의 발전과 한국교회를 새롭게 회복하는 일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이사장 김양재 목사, 회장 정상운 박사, 이하 대학총장포럼)이 5주년을 맞아 <이 시대 대학 총장에게 길을 묻다>를 출간하고 출판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지난 11일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열린 출판감사예배에는 공동저자들은 물론 대학총장포럼 회원들과 내외빈들이 함께하여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이 시대 대학 총장에게 길을 묻다>는 2014년 대학총장포럼이 출범한 이래 매년 개최한 포럼에서 발표한 발제문들을 엮었으며, 자유로운 주제의 발제문들을 더해 총 521페이지의 역작을 만들어 냈다.

이사장 김양재 목사는 “5년 전 국내 16개 대학의 전현직 대학 총장들이 모여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을 설립하며 기독교에 대한 세상의 불신을 깨뜨리고 한국교회를 회복하자고 다짐하셨던 것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동안 6차례의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를 어지럽히는 무분별한 이단 사조와 민감한 반기독교적 사회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애쓰시는 모습을 지켜봤다”면서 “그 결실의 하나로 이 책이 출간되어 너무 감사하다. 특별히 출간을 위해 수고하신 정상운 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회원 총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발간사를 전한 회장 정상운 박사는 “그동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학총장포럼에 발제를 맡아 귀한 옥고를 발표해 주신 회원 총장님들과 기고해주신 총장님들, 그리고 분주한 사역 가운데도 발제에 참여해 주신 목사님과 교수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모쪼록 이 작은 책이 한국교회와 기독 대학들을 깨우고 바로 세우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사용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정상운 박사의 인도로 최대해 총장(대신대)이 기도하고, 김영만 전 전주비전대 총장이 사도행전 4장32~37절 성경봉독한 데 이어 김양재 목사가 ‘성령의 은혜’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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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최근 한국사회는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성령의 은혜”라며 “역사 속의 교회에는 성령의 은혜를 경험한 사도들과 성도들이 있었다. 성령의 은혜는 재물에 대한 가치관을 바꿨고, 큰 권능과 부활의 증거가 끊이지 않게 했다”고 지목했다.

또한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십자가로 길을 놓고 나아가야 한다. 십자가의 길은 내가 은혜 없이는 설 수도 없다고 고백하는 길”이라며 “십자가의 길로 나아갈 때 반드시 부활의 영광도 보게 하실 것이다. 한국교회에 성령의 은혜가 있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설교에 이어서는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과 안주훈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집필자 소개와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특히 안주훈 총장 (서울장신대)은 대학총장포럼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섬겨온 공로를 치하하며 김양재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정상운 박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대학총장포럼은 총신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고신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명지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독교대학 및 신학대학의 전현직 총장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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