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 케냐 오실리기 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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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 케냐 오실리기 지역 방문

조혼, 위생, 노동 등으로 고통받는 여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
기사입력 2019.11.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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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 케냐 오실리기 지역 방문.jpg



국제구호개발 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와 함께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거주하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야노시호와 추사랑의 케냐 오실리기 지역 방문기는 오는 22~23일 양일간 ‘2019 SBS 희망 TV’를 통해 방영된다.

지난 7월 야노시호와 추사랑은 조혼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만나기 위해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위치한 메토 희망학교를 방문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한 오실리기 지역은 아프리카 유목민족인 마사이족이 밀집해 살고 있는 곳으로 전통에 따라 여성할례나 결혼 지참금 제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야노시호 모녀는 조혼을 피해 일터로 도망치거나 질병의 고통을 견디며 꿋꿋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소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야노시호는 현장에서 제니퍼 5남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후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5자매 중 장녀인 제니퍼(14살)는 지난 해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아버지로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결혼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가족 부양을 위해 돈을 벌기로 결정했다. 제니퍼는 학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과는 달리 동생들만큼은 학교를 졸업해 일찍 결혼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야노시호는 “학교에 다니며 꿈을 꾸어야할 10대 소녀들이 조혼을 강요 받거나 일터로 내몰리는 것을 보고 같은 여성이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무척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케냐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삶에 관심과 지원을 보낼 수 있는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오실리기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마사이족 여성들이 문화적으로 여성할례와 조혼을 강요 받고 있으며, 가족 부양을 위해 학교 대신 노동현장으로 내몰리고 있어 도움이 절실하다”며,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하려고 하는 소녀들을 위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22일부터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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