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 1년간 전공탐색하는 ‘디아코니아 전형’ 도입

  • 입력 2019.11.20 16:2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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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특별히 올해에는 디아코니아 학부제로 전형이 이루어진다.

디아코니아 학부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융·복합 교육을 위하여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디아코니아 학부제로 신입생들을 모집하여 교양의 과정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입시제도이다. 모집인원은 4개학과 약간 명과 수시 미선발인원으로 모집한다.

루터대학교는 수험생들이 기존의 입시 방식인 고교 성적 혹은 수능성적에 기반하여 대학에 지원하다보니 자신의 적성과 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신입생들을 통합 선발로 모집하여 1년간의 전공탐색의 기회를 가진 후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새로운 교육체계를 수립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을 디아코니아 학부제라 명명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월2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실시된다. 정원 내 모집의 경우 일반학생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원 외에서는 농어촌학생·장애학생으로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정원 내 모집인원은 4개학과 약간 명과 수시 미선발인원으로 모집하며, 정원 외 모집인 농어촌학생전형, 장애학생전형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12월20일에 재 공지된다.

 

루터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발된 이후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9년에는 ISO 9001, ISO 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을 연이어 획득하면서 작지만 강한 대학, 미래교육 선도대학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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