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세포가 천 배 많은 사람(1)

  • 입력 2019.11.28 10:48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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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목사 (소망전원교회)

2011년 10월 8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에 의하면 암이 낫는 사람과 안 낫는 사람은 심리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를 찾아오는 한국 환자들은 유난히 근심이 많아서 치료 안 되는 환자로 분류 됩니다. 치료 받으면서도 일에 집착하고 항암제는 부작용만 달달 외워서 물어본다고 합니다. 그가 치료한 환자들 가운데 가장 치료율이 높은 사람들은 시골 환자들입니다. 시골 사람들은 큰 병원에온 것만으로도 만족해하고, 밥도 잘 먹어서 암을 잘 이겨냅니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치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환자들은 약간만 나빠져도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걱정합니다. 그래서 암세포를 더 키우는 꼴이 됩니다. 웃는 사람이 암에 대한 저항력이 높습니다. 항상 밝고 믿음 강한 사람의 면역세포의 수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1000배가 높습니다.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잡아먹는 대표적인 면역세포가 자연 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입니다. 이게 많으면 암 치료가 잘 되고 암에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김의신 박사는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이 세포의 수치를 조사했습니다. 항상 웃고 즐겁게 사는 사람에게서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교회 성가대의 찬양대원들은 일반인보다 그 수치가 1000배 높게 나와서 그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아마도 기쁨으로 노래하고 늘 감사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인생을 밝게 살기 때문에 암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것 같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이 암에 대한 면역력과 치료효과가 높다는 내용은 이제 의학계의 정설이 되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덧붙입니다. “교회의 찬양대원은 일반 사람들보다 NK 세포가 천배 높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성도는 의학적으로도 월등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의학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뛰어난 적응력과 회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혼란해도 성도는 혼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닌 하나님인 것을 알기 때문이며 세상 일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이러한 믿음은 영혼의 안식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면역력을 천배나 높여줍니다. 성도의 신앙은 의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찬양대원처럼 노래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천배 감소합니다. 면역력이 천배가 높아지면 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질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성도의 믿음은 자기의 영혼을 구원할 뿐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하고, 삶에도 여유를 제공합니다. 성도로 산다는 것은 가장 높은 신분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높은 신분을 얻기 위해 힘과 시간과 돈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믿음으로 가장 높은 하나님의 자녀 신분을 얻습니다. 장관도 판사도 대통령도 아닌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사람에게 신의경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사람이 더 이상 높이 오를 수 없는 위치, 가장 높은 경지가 신의 경지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말들이 귀재, 천재, 횡재라는 말과 전쟁의 신, 장사의 신, 공부의 신이라는 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타고난 재능을 가졌거나 우연한 기회를 만나 신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정말 신의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나은 정도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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