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연 제15회 정기총회 열고 강용희 대표회장 연임

  • 입력 2019.12.17 11:2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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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운 교회, 목회자다운 목회자를 향해 정진하며 함께 나아가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하 예총연)가 지난 12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예총연은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하면서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와 교회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회원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어 대표회장에 추대된 강 목사는 “다시 한 번의 개혁을 기대했던 종교개혁 500주년이 맥없이 지나가버렸지만 한국교회의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선택적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젠 예총연이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예총연의 가치를 모든 한국교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전회의록 보고, 행사보고, 임원회 보고 등 일사천리로 매끄럽게 진행됐으며, 인선위원회(위원장 유영섭 목사)의 조각에 의해 발표된 신임원들이 회원들의 축복 속에 인준을 받았다.

예총연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20년에도 중단없는 가열찬 사역을 통해 예총연의 기치를 더욱 드높여 갈 것을 결의했다. 3월에는 제19차 신학세미나를 개최하고, 기교협 월례기도회를 진행해 나감과 동시에 제15회 춘계수련회(5월), 선교협의회 선교대회(6,11월), 긱협 제14회 전국대회(10월) 등의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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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장창래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전승웅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하고, 이문숙 사모가 특별찬양한 후 이순주 목사(고문)가 ‘주를 섬겨온 바울의 발자취’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의 교회에는 눈물과 감동이 사라져버렸다. 신앙의 감격과 감동이 되살아나야 한다”면서 “주님을 위해 주님 앞에서 흘린 눈물은 보배가 된다. 그 눈물은 세상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바울의 삶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바울은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했고, 희생으로 주님을 섬겼다”면서 “우리 예총연도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며 주님을 섬길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의 삶을 닮아갈 때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이 땅에 임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총연 제15회기 신임원은 △이사장 유영섭 목사 △부이사장 남윤국 목사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기교협 회장 남윤국 목사 △신학협 회장 강진명 목사 △선교협 회장 이하영 목사 △상임회장 우정은 장창래 홍종설 김신옥 김정렬 목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 △서기 문인주 목사 △부서기 제갈덕규 목사 △회의록서기 이형노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한빛 목사 △회계 임윤임 목사 △부회계 김인식 목사 △감사 연엘리사 전지희 김순일 목사 △상임총무 김선영 목사 △총무 배재학 정은숙 허예선 박선명 정수현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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