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온기를 나누기 위해 서로의 간격이 좁혀들듯, 추운 겨울 연말과 성탄절을 앞두고 전국 교회마다 모임과 나눔이 한창이다.
춘천제일교회(배경락 목사)가 따뜻한 연말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제일만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9~10일 교회 내에서 진행된 행사는 총여선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은혜와 웃음이 꽃을 피웠다.
1976년 설립되어 춘천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43년을 지나오는 동안 춘천제일교회는 꾸준히 지역사회를 섬겨왔다. 이러한 섬김은 감리교단을 탈퇴하고 독립교회로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 11월에는 ‘월동기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갖고 배경락 목사와 성도들이 30여 이웃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인사하며 김치를 선물하는 등 지역 속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배경락 목사는 “춘천제일교회는 그 어느 교회보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이다. 언제나 어머니같은 권사님들이 적극 나서서 봉사와 섬김에 솔선수범해주고 계신다”며 “생명이 살아 숨쉬는 교회, 좋은 일 많이 하는 교회, 아낌없이 나누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