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자의 조건(렘 17:5~8)

  • 입력 2019.12.19 17:12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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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환 목사(갈보리교회)

[프로필]

▣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역임

▣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 역임

▣ 부천 세이레기도원 원장

 

어떤 사람이 성공자이며 어떤 사람이 실패자입니까? 성공과 실패 사이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저는 성공과실패의 차이는 지식, 지혜, 명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은과 금을 구하고 찾는 것보다 더 갈망해야할 것은 지식과 지혜와 명철입니다. 지식과 지혜와 명철이 있는 자가 성공자가 됩니다.

◎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지식이다

지식인이 되었다는 것은 오늘이 있기 전까지의 과거를 잘 깨닫고 알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식인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흙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든 것과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한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식 중 가장 고상한 지식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땅에 죄가 들어와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 인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것을 아는 것이 지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식을 갈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우리는 지식인이 됩니다.

◎ 미래를 알게 하는 하나님의 지혜

실패자가 되지 않고 성공자가 되는 인생의 비결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얻으면 얻을수록 미래에 대해서 밝히 알게 됩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는 집을 반석 위에 짓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미련한 자는 모래 위에 집을 짓습니다. 땅을 파는 것도 쉽고 짧은 시간에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련한 자는 미래를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앞의 이익만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도 힘들지가 않습니다. 놀고 싶으면 놀고, 자고 싶으면 자고, 기분 좋으면 예배에 나오고, 기분 나쁘면 안 나오고 내 마음대로 편하게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처럼 신앙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가시밭길을 가는 것처럼 어렵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핍박을 받으면서도 신앙생활을하고, 교회에서 여러 가지 봉사를 맡아 몸이 고됩니다. 이들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입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의 차이는 평상시에는 알 수 없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미래를 대비하지 않은 사람이 지은 집은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면 무너지고 맙니다. 하지만 반석 위에 지은 집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은 과거의 경험을 가지고 지식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고 다음을 생각하는 지혜로 하는 것입니다.

◎ 명철, 말씀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깨닫는 것

하나님께서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앞만 보고 똑바로 하면 네가 형통하며 평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네가 불 가운데로나 물 가운데로 지나도 불이 너를 사르지 아니하고, 물이 너를 침몰하지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떠난 것입니다. 마음이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며 그 모습은 앙상한 떨기나무 같습니다.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말씀을 통해서 기회를 주시는데 마음이 떠난 사람은 보지 못합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깨닫는 것이 명철입니다. 그 말씀이 나에게 주는 말씀으로 가슴에 부딪혀서 회개하게 되는 것이 명철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회복될 수 있는 기회, 역전될 수 있는 기회, 병든 자가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이 기회를 잡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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