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연 정기총회 열고 신임회장에 신광호 목사 추대

  • 입력 2019.12.30 17:17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산기독교연합회(일기연)가 26일 명성제1교회(신광호 목사)에서 제35차(통합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신광호 목사를 추대했다.

신광호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의 대표기도와 이정식 목사(송포성서침례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들’(딤전 6:11~12) 제하의 설교에서 최선의 모습을 통해 열매 맺는 일기연이 되기를 소망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를 원하지 않으신다.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좀 더 열심히 기도하고, 성도를 돌보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열매를 맺어드리기 위해서는 연합의 정신이 중요하다. 한국교회가 처한 어려움들을 개교회가 헤쳐나가긴 어렵지만, 교회들이 연합해서 힘을 모으면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다.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연합의 모습이 우리 안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부 회무처리 시간에는 지난 회의록을 보고하고,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 각종 보고들을 무난히 처리했다. 잠시간 정회하여 전형위원회가 모여 신임원을 추천하고, 개회 후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임원조각이 완료됐다.

[크기변환]일기연.jpg

35차 일기연을 이끌 신임원은 △회장 신광호 목사 △수석부회장 안성우 목사 △부회장 육기환 박한수 목사 △여성부회장 손덕 목사 △실무부회장 서성연 목사 △총무 이정식 목사 △서기 박민 목사 △회계 윤은혜 목사 △감사 박동찬 목사 등이다.

향후 임원회에 부서기 부회계 등의 임원 선출을 위임해 추가적으로 일기연을 섬길 임원들을 선출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직전회기를 섬긴 회장 박동찬 목사와 총무 서성연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특별대책위원회 위촉장 밀 임명장이 수여됐다. 회무처리가 끝난 뒤 명성제1교회에서 섬긴 애찬으로 전 회원들이 교제를 나눴다.

한편 일기연은 올 한해 부활절연합새벽예배와 목회자 부부 문화탐방, 매월 정기모임과 고양시장 초청 기도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특별히 12월16일부터 27일까지회원 교회 23곳의 동참으로 주엽역과 정발산역에서 성탄 캐롤송 사역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일기연은 오는 2월18일 명성제1교회에서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