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백석학원, 2020년 새해 함께 열어

  • 입력 2020.01.06 16:5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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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와 백석학원(설립자 장종현 목사)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신년예배를 함께 갖고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백석총회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대학교평생교육신학원 등은 지난 6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신년예배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장동민 목사(백석대 교목부총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진범 목사(백석총회 서기)가 기도하고 김준숙 백석예술대 학사부총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정영근 목사(백석총회 부총회장)가 ‘예수 생명! 화목’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분열과 대립이 가득한 사회에 필요한 것은 화목이며, 화목은 다른 사람보다 낮아지고, 내가 먼저 변화될 때 이룰 수 있다”며 “무엇보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과의 화목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예수님 속에 생명이 있음을 믿고 순종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새해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출발하자”면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모실 때 가정과 사회를 화목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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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를 전한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새해에는 백석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하자”며 “백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최후 승리를 의미한다. 예수님의 인격과 흔적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 바로 ‘백석인’”이라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백석학원은 성경에 기초한 신앙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백석총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한국교회의 모범 교단이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실 새 일을 소망하며 감사함으로 나가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성령운동에 힘써야 한다”며 “영적 생명을 가진 사람만이 영적 생명을 줄 수 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며 깊은 사귐을 가질 때 남을 돕고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닌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박요일 목사(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이사장)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원수 갚는데 쓰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총회와 학교가 되길 바란다. 요셉의 지혜를 물려주는 새해가 되라”고 기원했다.

2000석의 백석홀을 가득 메운 목회자와 교직원들은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 한국교회 연합과 세계선교, 총회와 학교, 신문사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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