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피스메이커상 이시영 장로 선정’

  • 입력 2014.11.07 07: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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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12주년을 맞은 한국피스메이커(대표 이철 목사)가 오는 11일 CTS 2층 더리치(서울 노량진)에서 ‘제12회 피스메이커의 날 기념식 및 2014피스메이커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하고, 갈등과 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정치 경제 사회 가정 등의 모든 영역에 진정한 그리스도의 화평이 임하길 기도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수상자로는 최종심의결과 이시영 장로(전 유엔대사, 현 시니어선교한국 대표)가 선정됐다.

한국피스메이커는 “이시영 장로는 평생 외교관의 길을 걷는 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외 한인 사회와 교회의 화평을 도모하는 일에 앞장섰고, 은퇴 후에도 꾸준히 세대 간의 갈등해결과 위기관리에 헌신함으로 갈등과 분쟁이 많은 이 사회에서 피스메이커로 살아오신 삶이 인정되어 본상의 취지에 가장 적합하다”면서 올해 피스메이커 수상자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 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남북나눔운동,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어린이어깨동무, 김상원 변호사(법무법인 한누리 고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 이건오 박사(전 선린병원장), 아버지학교운동본부,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사)기독교세진회, (사)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최윤영 아나운서(현 MBN ‘아궁이’진행)의 사회로 1부 12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2014피스메이커상 시상식, 2부 만찬 및 후원약정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피스메이커가 주관하고 평화교회(담임목사 이동현)가 매년 상금 1000만 원을 후원하여 수여되는 「피스메이커상」은 갈등과 분쟁의 어려운 국내 현실 속에서도 기독교가치관에 따른 화평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2004년 제정되어 열한 번 째 수상자를 시상하기에 이르렀다.

한국피스메이커(Korean Peacemaker Ministries)는 지난 2002년 목회자 교수 법조인 등이 함께 뜻을 모아 결성한 비영리법인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와 교회, 가정 등을 비롯한 모든 인간관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갈등과 분쟁을 기독교 가치관에 따라 해결하고 관계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훈련하며 나아가 조정 및 중재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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