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운, 2020년을 향해 내디딘 ‘위대한 전진’

  • 입력 2020.01.14 08:2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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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총대 이종인 목사, 대표회장 정명희 목사, 여성대표회장 김진복 목사, 이하 한복운)가 13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신년하례감사예배를 드리며 새해 힘찬 복음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하례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의 시간, 3부 회무처리, 오찬으로 이어졌다.

정명희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김진복 목사의 대표기도, 임후자 목사(공동총재)의 성경봉독, 권병수 목사(선교부총재)의 워십 특송, 조미자 목사(교육회장)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종인 목사가 ‘위대한 전진’(출 13:21~22)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먼저 전국에 흩어져있는 한복운 회원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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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은 이 땅에 현현하신 주님의 모습이 항상 떠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계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애굽 당시 모세가 백성들을 인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백성들을 둘러서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능력과 기적의 하나님이 2020년 한복운 모든 회원 목사님들과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목사는 올 한해 복음의 여정을 기관사와 승객들의 관계에 빗대어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기차는 여러 칸이 이어져있지만, 맨 앞에 있는 기관차와 기관사의 끌고 가는 대로 따라 간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구원 열차에 올라탔으니 내 생각 내 뜻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따라 가면 된다”고 역설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양승림 목사(상임회장), 김정호 목사(교육부총재), 이우성 목사(운영부총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동포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한복운의 발전과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김현종 목사(육영부총재)의 봉헌특송과 김은자 목사(기획부총재)의 헌금기도로 봉헌 시간까지 마친 뒤 정명희 목사의 축시를 시작으로 축하의 시간이 이어졌다.

정 목사는 “우리는 또 한 해를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 발 더 주님께 가까워지는 것”이라며 “분열이 사라진 자리에 화합과 기쁨, 찬송의 소리 그득하기를 바라고, 뜨거운 가슴으로 오대양육대주에 복음의 씨를 심기 원한다”는 소망을 노래했다.

전용만 목사는 ‘바울이 내린 명령’이라는 주제로 축사를 전했다. 그는 “병들어 죽어가는 심령들 앞에서 언제까지 잠잠히 서 있기만 하려는가. 주님 주신 복음의 나팔을 들고만 있으려는가”라고 도전하고, “진리를 분별하여 비진리를 배격하고, 성령과 악령을 분별해 주님의 이름으로 물리쳐라. 바울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명령한다. 나를 따르라고, 그리고 달려갈 길을 가라고. 한복운이여 영원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박정화 목사(운영총재)의 축가, 김용운 목사(상임부총재)의 축사, 서진경 목사(학술총재)와 조찬옥 목사(사회총재)의 격려사, 사무총장 강우선 목사의 광고 뒤 서진경 목사의 축도로 순서가 마무리됐다.

3부 회무처리 에서는 올해 진행될 몽골 단기선교에 대해 상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대표회장 정명희 목사는 주요 임원들이 선교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고, 총재 이종인 목사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자 선교비용 마련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복운은 오는 2월10일 여성대표회장 김진복 목사가 시무하는 반석교회에서 2월 월례회를 가질 예정이며, 매월 전국 회원교회 순회 월례회 및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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