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허브·교단발전협의회’ 열고 협력을 통한 성장의 비전 그려

  • 입력 2020.01.15 13: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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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가 지난 13~14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허브·교단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침례신학대학교와 교회진흥원(원장 이요섭 목사),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 침례신문사(사장 신철모 목사),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 군경선교회(회장 한일정 목사), 교역자복지회(회장 황인정 목사),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최영환),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하명애), 뱁티스트(사장 이선하 목사) 등 총회산하 기관들이 모두 참여했다.

인사말을 전한 윤재철 총회장은 “우리가 함께 동역하고 있는 기관들의 사역을 공유하면서 총회가 협력하고, 총회의 사업에 보조를 맞춰 지원하고 협력하는 방향을 잡아보기 위한 자리”라며 “대화를 통해 지방회와 개교회도 총회와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헌신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우리 모두가 침례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틀간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들의 사역과 현황 보고 및 협조 사항에 대해 의견들이 나눠졌다. 기관을 대표해 참석한 임원들은 자료들을 살피며 각 기관에 맞게 사역들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자료를 토대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도 진행되어 침례교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여가고 있는지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14일에는 윤재철 총회장과 김일엽 총무가 총회 현황을 보고하고 총회 행정 및 홈페이지 구축 내용, 교단 로드맵, 연금 및 목회자 세금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이사장 곽도희 목사와 심명보 재단국장의 보고와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특히 협의회 일정 가운데에는 장경동 목사(중문교회)가 강사로 나서 목회 특강을 진행했으며, 침례교부흥사회(대표회장 김호민 목사)가 교단 부흥회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기침총회 산하 각 기관 대표들은 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과 6개 학과 학과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침신대 강의동과 도서관 등 리모델링된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총회가 어렵게 재정을 마련해 지원함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진 바 견학 프로그램에는 감사와 격려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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