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바다, ‘울타리를 넘는 예배’ 시작

  • 입력 2020.01.22 18:5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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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사역을 통해 전국의 예배자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해온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가 1월30일부터 매월 마지막 목요일 저녁 정기예배 ‘울타리를 넘는 예배’를 연다.

전영훈 목사와 민호기 목사의 주도로 구성된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는 지난해 4월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를 통해 목사안수를 받은 이경현 목사가 이끌고 있다.

2008년 1집 <The Story>, 2013년 싱글 <울타리를 넘는 예배>, 2014년 <십자가의 전달자>, 2015년 <하나님의 집>, 2018년 2집 <하나님 나라>까지 앨범을 선보이며 순회사역을 전개해오던 소망의바다는 최근 4년여의 시간 동안 정기예배를 준비하며 단원을 충원하고, 예배장소를 물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표 이경현 목사의 안수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이경현 목사는 “제가 전도사여도 예배하고 설교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타이밍에 주님께서 목사 안수를 받게 하셨고, 그동안 했던 사역과 다른 지경이라 생각하고 부르심에 반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카이캄에서 목사안수를 받게 된 데 대해 이 목사는 “성령 안에서 자유로운 사역이 가능하기에 카이캄을 선택하게 됐다. 앞으로 선교적 삶을 살고 싶기도 하고,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또한 선교적으로 운영하기 원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새로이 시작하는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의 ‘울타리를 넘는 예배’는 사람과 사람 그 사이를 넘고, 마음과 마음 그 언덕을 넘어 임재하실 주님을 바라고 그분의 다스리심에 반응하는 예배다.

소망의바다가 바라보는 지향점은 일상에서 각자의 울타리를 넘어 그리스도인으로 회복되어 살아가는 삶이다. ‘울타리를 넘는 예배’는 일상의 예배자들을 일깨우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이경현 목사는 “그동안 순회사역을 통해 생명의 물을 나누며 다녔다면, 이제는 우물을 파서 이 곳에 좋은 물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예수님이 우물가의 여인을 만나주시고, 여인의 삶이 회복된 것처럼, 예배를 통해 회복되어 각자의 삶터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타리를 넘는 예배’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더드림교회에서 드려진다. 더드림교회 신성관 목사는 정기예배 장소를 물색하던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에 어떤 조건도 없이 장소를 내어주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한다. 딱 알맞은 시기에 너무 좋은 교회 공간을 열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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